매일 빨래해도 모르는 빨래를 잘하는 7가지 팁
섬유 유연제 사용은 그만, 다른 옷을 헤치는 6가지 일들
보스톤코리아  2023-09-14, 13:58: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학생들의 경우 그동안 부모님에게 맡기면 됐던 것이기에 빨래는 상대적을 간단한 집안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심지어 늘 세탁기를 사용해서 빨래를 하는 부모들도 크게 빨래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빨래로 인한 실수는 오래 입을 수 있는 소중한 옷을 망쳐 되돌릴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빨래는 좀더 꼼꼼하게 제대로 신경 써야 실수하지 않는다. 세탁을 잘하게 되면 옷뿐만 아니라 세탁기 건조기도 오래 보존하고 깨끗하게 쓸 수 있다. 빨래하고 돈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빨래시 피해야 할 실수를 월스트리트 저널이 정리했다. 

1.  옷의 관리 태그를 살펴보자 
옷의 관리 태그를 무시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좋아하는 옷은 오래 입기를 바랄 것이다. 따라서 옷의 태그에서 나오는 심벌이 무엇을 의미하고 요구하는지 알아야 한다. 마치 라면을 가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설명서에 나오는 그대로 끓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옷의 관리는 설명서대로 하는 것이 최고다. 모르는 경우 구글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2. 빨래는 옷에게는 커다란 고난이다. 
좋아하는 옷들이 세탁기와 건조기에 들어가야 한다. 지퍼는 올려서 다른 옷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셔츠는 단추를 모두 풀고 겉과 안을 뒤집는다. 민감한 옷들은 그물 란제리 백에 넣어 빤다. 세탁기에서 옷을 꺼내면 털어서 드라이어에 넣는다. 한꺼번에 몰아 넣는 경우 옷의 구김이 펴지지 않는다. 드라이어는 옷을 수축시키기에 마련이다.  

3. 세탁기를 세탁해야 한다. 
대부분의 세탁기는 자체 청소모드가 있지만 세탁기 드럼통 안의 몰드 등의 나쁜 것을 깨끗이 청소하기 위해서는 타겟 등에서 살 수 있는 Affresh를 구입해 넣고 한달에 한번씩은 세탁기를 청소해줘야 한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식초 한컵과 베이킹 소다 한컵을 넣고 뜨거운 물로 세탁기를 돌리면 된다. 드라이어의 경우 드라이어 공기배출구를 1년에 한번 정도 청소해야 한다. 홈디포 등에서 청소도구를 구입해 청소할 수 있으며 공기청소기로도 이를 청소할 수 있다. 드라이어 공기배출구를 청소하지 않아 막히는 경우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 

4. 너무 자주 빨지 말고 가장 짧게 건조하라 
한 번 입은 옷을 반드시 빨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얼룩이 묻었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는 물론 빨아야 한다. 따라서 옷을 깨끗이 입고 매번 빨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드라이어를 사용시 가장 짧게 옷을 돌린 후 이를 건조대에 널어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는 옷의 훼손을 줄일 뿐만 아니라 전기(또는 가스)요금도 절약하며 자연 환경의 파괴도 막는다. 

5. 빨래 세제를 가능한 한 적게 넣는다. 
현대의 세제들은 강력한 농축물이다 보니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세탁기는 계속해서 옷을 행궈내야(Rinse) 하기에 빨래 시간을 늘리게 된다. 이는 물과 전기 또는 가스 사용을 늘리게 되고 동시에 옷에 대한 손상도 늘리게 된다. 

6. 표백제 사용도 줄여라 
표백제는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고 모든 옷감에 사용할 수도 없다. 반면 클로락스가 아닌 산소표백제는 모든 옷감에 사용 가능하다. 옥시클린 산소표백제(OxiClean White Revive)는 하얀 티셔츠를 더 하얗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산소표백제는 높은 온도에 오랜 시간을 요구하므로 밤에 잘 때 뜨거운 물에 옷을 담가 두고 다음날 빨아야 한다. 

7. 너무 많은 첨가물 삼가야
방향제, 섬유 유연제, 드라이어 시트 등 전문가들은 이 같은 첨가제 사용을 삼가라고 말한다. 특히 섬유 유연제는 옷에 샌드페이퍼 같은 역할을 하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셔츠는 부드러워지지만 빨리 닳게 된다. 또한 섬유유연제는 세탁기와 드라이어를 망친다. 궁극적으로는 환경에도 피해를 준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한가지 첨가제는 빨래에서 잉크가 나와 다른 빨래를 물들지 않도록 막아주는 Shout Color Catcher이다. 이것을 넣으면 빨래를 색깔 별로 구분해서 빨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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