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54 : 멋스러운 에피타이저와 푸짐한 초밥뷔페 타쿠산 스시(Takusan Sushi)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1:24:50 
2014-09-12

Takusan Sushi 
1223 Beacon Street, Brookline, MA 02446
617-739-0000
takusansushi.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쿨리지 코너(Coolidge Corner)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타쿠산 스시(Takusan Sushi)는 브룩라인의 잘 알려진 일식 레스토랑이다. 

 분위기 있는 바(Bar)와 넓고 깔끔한 홀, 개인 파티룸까지 구비되어 있는 타쿠산 스시는 아시아인들이 많이 찾는 주문식 초밥뷔페다. 

 중식, 일식, 프랑스 요리 등 다양한 요리 자격증을 보유한 타쿠산 스시의 사장이자 총주방장인 션 챈(Shun Chen)은 레스토랑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최상급의 생선과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며 한국인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인 손님들이 좋아할만한 특별 메뉴가 많다”며 자신 있게 타쿠산 스시의 요리를 선보였다. “초밥도 초밥이지만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에피타이저가 타쿠산 스시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곳은 한식과 중식, 일식을 아우른 퓨전 레스토랑이었는데 작년 새로운 컨셉을 추진하면서 일식 뷔페로 메뉴를 통일했다고 션 사장은 전했다. 이곳을 찾는 손님은 80%가 한국인, 중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이지만 미국인이나 브룩라인에 많이 거주하는 유대인들도 타쿠산 스시의 요리를 즐겨 찾는다고 한다.

 화려한 에피타이저가 줄을 지어 테이블로 나왔다. 그릴드 에그플랜트(Grilled Eggplant)는 골든 미소(Golden Miso) 소스가 곁들여진 가지 요리다. 껍질은 바삭바삭하게 익고 속은 가지의 연함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 메뉴는 타쿠산 스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에피타이저 중 하나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연어 타르타르(Salmon Tartar)는 특별히 한국 손님을 겨냥한 연어샐러드라고 한다. 깔끔한 한국식 초장으로 버무린 연어 회와 채소는 우리나라 회덮밥을 연상하게 한다. 이어 나온 꽁치구이(Grilled Sanma)와 오징어 구이(Grilled Squid), 양념치킨 또한 인기 있는 메뉴다.

 마지막으로 타쿠산 스시의 특별 메뉴인 타쿠산 드래곤 롤(Takusan Dragon Roll)이 접시에 멋스럽게 담겨 나왔다. 스파이시투나(Spicy Tuna)와 아보카도, 새우 템푸라가 들어간 롤 위에 특별한 하우스 소스와 연어가 곁들여 나온다. 

 

 타쿠산 스시는 여느 초밥뷔페처럼 런치와 디너의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디너에는 에피타이저의 메뉴가 훨씬 다양하고 굴과 각종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바(bar)가 설치된다. 디너에는 사시미도 주문할 수 있다. 

 런치는 매일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3시까지며 평일 $16.95, 주말 $18.95다. 디너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로 금요일과 토요일만 오후 11시까지 연다. 가격은 평일 $25.95, 주말 $28.95다. 최소한 마감 30분 전까지 들어와야 식사를 할 수 있다. 6인 이상 식사 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dyoo9146@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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