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이자 찬양사역자 조유진 씨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찬양사역자 조유진 씨가 새해맞이 콘서트 예배를 통해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찬양을 한다.

조유진 씨는 오는 23일 일요일 정오 보스톤중앙교회에서‘Bazzini- Dance of the Goblins’와‘살아계신 주’를 연주할 예정이며‘영화 Titanic 주제가’와‘내주를 가까이’ 등을 비롯한 찬양 곡들을 부르게 된다.

조유진 씨는 New York Classical Players 의 멤버이고 지난해 11월 25세의 나이로 인디애나 대학 교수직을 수여 받았다. 또한 2009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세계적인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만과 챔버 연주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찬양 사역자로 더욱 많이 알려진 조유진 씨는 미국의 College Park Church, Indiana Wesleyan University, Depauw University 등지에서 동양인 최초로 노래하여 실력과 영성을 갖춘 최고의 싱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줄리어드의 교수이자 미국의 가장 유명한 라이브 쇼인Saturday Night Live 색소포니스트인 Ron Blake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감성을 울리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표현했을 정도이다.

조유진 씨는 한국의 대중 음악에도 참여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및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Ginagram의 2집 앨범에 메인 싱어로 참여하였고 EBS방송 ‘공감’에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흑인보다 더 흑인 같은 feel” 이라는 평을 들으며 프로듀서 유성환 씨와 Abel’s Sacrifice를 버클리 출신의 유수 음악인들과 함께 녹음하기도 했다.

▶주최: 보스톤 중앙교회
▶일시: 1월 23일(주일) 12시 정오
▶장소: 보스톤 중앙교회 (471 Trapelo Rd., Belmont MA 02478, 617-230-5004, bostoncentral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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