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초 뉴햄프셔 신년파티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는 진태원 차기회장.


뉴햄프셔 한인회 차기 회장이 진태원 현 이사장으로 결정됐다.
뉴햄프셔 한인회 이사회는 11월 10일 김섭 고문의 자택에서 이사회를 갖고 2008년 한인회장에 진태원 현 한인회 이사장을 지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한인회의 규모와 역할의 증대, 회장의 임기를 늘려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회장연임가능 개정안을 발의해 통과 시켰다. 이에 따라 진태원 차기 회장은 2008년과 09년 2년간에 걸쳐 한인회장 역을 수행하게 된다.
진태원 차기회장은 지난 92년 소프트웨어 회사인 Phoenix Business Computing, Inc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본지 보스톤 코리아 칼럼니스트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세 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키도 했다. 현재 뉴햄프셔 소재 우리뿌리한인학교. 앤도버 소재 북부보스톤한국학교, 성요한 한국학교 등지에서 양궁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진 차기회장은 “이제 뉴햄프셔 한인회도 젊은 사람들이 참여해 새롭고 재밌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화통화에서 밝히고 “박선우 회장님이 좀 더 재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진 차기회장은 “앞으로 뉴햄프셔도 (MA주처럼)투표로 선출하는 관례가 만들어 질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박선우 회장은 “비록 현직에서 떠나지만 앞으로도 한인회 일을 음으로 양으로 많이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박선우 회장은 뉴햄프셔 한인회 회관건립위원장을 맡아 회관이 건립될 때까지 수행하게 된다.
박 회장은 “(회관건립)에 기부하는 모든 분들의 이름이 새겨질 수 있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뉴햄프셔 한인회는 내년 1월 19일 토요일에 개최하는 뉴햄프셔 한인회 신년행사를 10주년 기념행사로 예년에 비해 성대하게 치르기로 결정했다.

장명술 editor@bostonkorea.com

한인회 신년행사
일시: 1월19일 2008년, 토요일
장소: Derry-Salem Elks,  39 Shadow Lake Rd. Salem ,  NH 03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