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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HS 졸업생입니다.. 후유증으로 힘듭니다.
2021-04-25, 16:34:55 nevo	추천수 : 228 \| 조회수 : 1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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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CPHS 졸업생입니다.   저는 학교 다니는 동안 마음 고생을 좀 했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저는 우스터 캠퍼스 재학 시절. 보복성 따돌림을 당하였습니다. 저희 동기중에서 보스턴 캠퍼스에서 편입한 3명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XX붕, 박XX, 최XX) 이들은 입학전부터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이였으며 동기들 중에 파벌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루머 및 재해석하기를 즐겨하였는데 제가 이들 중 한명인 XX붕군의 입에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XX붕 군에게 말 좀 조심해서 해달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배경설명을 하자면   박xx양은 보스턴 캠퍼스에서 5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남친과 여행을 가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4-5명정도의 여행 멤버가 얽힌 일이었는데 우연히 같은 여행지를 알아보고 있던 저 또한 이 과정에 얽혀버립니다. 이 일은 향후 박XX양이 우스터 캠퍼스에서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다시 언급이 되는데 박XX양과 베프로 지내던 XX붕군이 이때 저를 입에 올리게 됩니다. 그 당시 박XX양과 그 연하 남친으로 인해 여러 명이 피해/갈등 겪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는 더 이상 이 일이 언급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그 일이 분했는지. 이때부터 보스턴 캠퍼스 파벌들은 저를 따돌리기 시작하더군요. 거기에 박XX양의 새로운 남자 친구 (보스턴 캠 남자친구 정리) 임XX군이 가세하면서 그 세력은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매일 수업에서 마주침, 강의실에서 공격적 긴장감 형성, 불편한 터치 등. 또한 제가 한 작은행동이 확대/재해석 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다 큰 어른이 그냥 거리를 두면 되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지만 MCPHS 우스터 캠퍼스는 한국고등학교 와 같은 시스템입니다 한 강의실에서 모든 수업을 듣다가 보니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주 칠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들은 족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은 이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따돌림은 또 다른 폭력과 정신적인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국 학교에 상황에 대해 알렸고 학교에서는 가해학생들의 이름을 말하라 하였지만 차마 그리 할 수는 없었습니다.
  MCPHS의 또 다른 캠퍼스인 맨체스터(NH)에는 저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던 동생 PYC군이 있었습니다. (보스턴에서 1년간 친하게 지내던 동생으로. 이후 서로 다른 캠퍼스 우스터/맨체스터 로 진학) 저는 이 따돌림에 대한 사실을 이 동생에게 알렸고 맨체스터로 캠퍼스를 옮겨 나머지 학업을 마치려고 시도중이라 말했습니다. 그런데   PYC군이 보인 첫 반응은 “제가 우스터에 있어야만 한국사람들로부터 족보/자료를 얻을 수 있다” 였습니다 좀 황당했습니다…저랑 상당히 친하게 형/동생처럼 지냈는데 이런 반응이라니…. 지금까지 잘 내고 있는 이유가 이용하기 편해서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PYC군이 저 몰래 따돌림 가해자 학생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불쾌하더군요. 저는 그의 이런 행동이 너무 예의가 어긋나는 행동이며 이렇게 하면 따돌림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본인도 미안하다고 하기에 일단락을 지었습니다.   결국 저는 많은 고민 끝에 학교의 동의를 얻어 맨체스터 캠퍼스에서 나머지 학업을 이어 가기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기대와 다르게 캠퍼스를 옮긴 것은 오히려 저에게 더 힘든 일은 낳는 결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PYC군이였습니다.   PYC군의 몰래 접촉하는 행위는 제가 맨체스터 캠퍼스로 옮긴 후에도 멈추질 않았습니다. 그는 여기저기 전화하며 저를 팔아먹는 일을 반복적으로 해오고 있었으며 여러 재해석 된 말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 다녔습니다. 나중에는 심지어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서 따돌림을 당했다… 사과를 요구하는 저에게 돈 주면 되겠냐 와 같은 말로 너무나도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 잘하고 있었으면 왜 미국에 유학 왔냐 같은 모욕적인 발언도 이어갔죠. (PYC군은 당시 사회 생활 경험이 전무하였고. 배재대 2년 다니다가 mcphs 유학길에 오른 것이 전부였습니다.)
  결국에는 공황장애까지 오더라구요. 따돌림을 피해 왔는데 친하게 지내던 동생한테 이런 일까지 당하니..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습니다…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결국 하는 수 없이 학교에 다시 도움을 요청하였고 (개인적으로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회의 끝에 PYC군의 행동에 재제가 필요하다고 결론은 내렸습니다.
  저는 PYC군에게 수업 후 나와서 애기하자고 제의를 했고 그 와중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일 이후 PYC군은 혹시라도 본인에게 불리해질까바 본인이 맞았다는 식으로 학교에 먼저 과장신고를 해버립니다. 결국 저도 학교 불려갔고 저희 둘은 결국 No contact order를 받게 됩니다. (둘이 학교 생활하는 동안 서로 연락하지 말라는 일종의 극단의 조치입니다.)
  문제는 저는 맨체스터 캠퍼스에서 새로운 사람이었고 여기서 새롭게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이중 일부는 박YC의 친구이기도 했습니다. (10명 정도 같이 어울리기 시작한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PYC군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미국인 친구를 이용하여 저를 채탱방에서 따돌리게 유도하기도 하였습니다. (원래 No contact order는 당사자 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인데 맞았다는 식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다니면서 말이죠.) 이 순진한 미국인 친구야 PYC이 맞았다는 식으로 하니까 다 믿고 행동합니다.
사실 PYC군의 과장신고는 이전에도 몇 번 있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족보가 중요했던 PYC군은 어떤 외국인 친구를 통해서 족보를 얻어 오고 있었는데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자 그 친구를 부정행위로 학교에 보복성 신고함. 2. 학교 도서관 알바 도중에 선배와 싸우고 나서 그 선배가 Wach your back (외국인임)이라고 했다고 본인의 생명에 위협을 느낀다며 학교에 과장신고 이력도 있습니다 --> 신고 후 본인은 자주 술 마시러 다님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의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차츰 알아가고 있던 외국인 친구들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10명 내지의 친구들이었습니다. 일부 친구들이 저를 초대해도 제가 불편해지는 상황이 싫어서 피했습니다. PYC군은 의례 이런 것이 당연한 것처럼 행세하고 다녔습니다.   이외에도 PYC군은 막말 땜에 문제가 종종 있었는데 흑인 인종차별 발언으로 로테이션(약국실습)중에 잘리기도 했습니다.
  일이 이렇게까지 되니까 학업을 포기하고 싶기도 하였습니다. 우스터에 당한 따돌림만으로 후유증이 상당했는데 박YC의 막말 및 더 나아가 친해지고 있던 외국인들이 저를 멀리하게 되었으니까요 후유증도 후유증이지만 참 많이 억울하더군요. 피해 받은 제가 마치 가해자 취급을 받으니까요. 이중 따돌림(?)을 받는 느낌 이였습니다.
상황 하나만 예를 들겠습니다. (우스터에서 주요 가해자 4명이 따돌림이 시작될 무렵 저는 가해자 학생들 중 한명에게 아는 척 인사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마치 제가 인사를 요구한 사람처럼 와전되더군요. 그 후 몰래 접촉하고 있던 있는 박YC군은 이것이 사실인 마냥 외국인 친구들한테도 유포합니다.)   제가 참 황당했던 것은 No contact order 후 박YC의 미국인 친구로부터 He doesn’t have to bow down to you!!!! 라는 말까지 듣게됬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해서 정말 가슴을 후벼파고 싶었습니다.. 이 미국인 시골에서 와서 한국의 존재도 잘 모르던 친구였습니다.)
졸업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휴우증은 남아있네요.
  PYC군은 MCPHS 팜디 졸업자로 2015-16년에 MCPHS 보스턴 캠퍼스이 있었으며 그 후 잠시 캠브릿지 교회에 다녔습니다 . . 지금이라도 혹시 조치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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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역시	2021.05.25, 16:42:41
ㅂㅇㅊ 아주 악질중에 악질인 놈입니다. 사람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저도 제가 아시는 분 같으신대 고생 꽤나 하셨겠어요. 이런 놈들은 그냥 씹고 무시하는게 답입니다.
IP : 211.xxx.74.113



잇츠쏘풔니	2021.05.17, 22:47:56
이건 다른 분들의 말도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ㅋㅋㅋ 주워 들은 게 좀 있어서 ㅎㅎㅎ
IP : 216.xxx.124.49



헐?	2021.05.08, 15:55:14
박예찬? 교회에서 몇번 봤을땐 전혀 안그래보였는데.. 지금 한국간걸로 알고있는데... 의외다 ㅋㅋㅋ 이미 졸업 하셨으면 그냥 넘어가는게 나을거에요 이제와서 할수있는게 별로 없어서
IP : 108.xxx.59.162



Yoyo	2021.04.30, 13:10:00
고등학생시절.. 참 이상한놈들 많습니다.. 근데 저는 님도 이해가 좀가지 않습니다.. 뭣하로 가해자 학생중 한명에게 아는척 인사좀 해달라고 하는지?? 그것도 no contact order 까지 있었는 상황에서..
IP : 158.xxx.66.234



나봉봉	2021.04.25, 22:17:01
제가 그아는 분이신것 같은데 고생 많으셨네요. 제가 보스턴 캠인데 PYC면 혹시 형님이랑 친했던 박.Y.찬.이려나요. 사람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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