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요 대도시 계속 집값 하락세
보스톤코리아  2011-05-02, 15:11:2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미국내 주요 도시의 집값이 계속 떨어져10대 대도시권 주택시장의 주택가격이 주택 거품 붕괴 후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AP가 스탠다스 푸어스/케이스쉴러 20주요도시 주택 지수를 인용 보도한 것에 따르면 1월부터 2월까지 19개 주요 대도시 권역에서 집값이 하락했으며 11기 대도시권은 전달에 비해 훨씬 빠른 폭으로 집값이 하락했다.

26일 발표된 이 지수에 따르면 집값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집값은 2009년 4월 주택 거품이 붕괴되었던 당시 최저치보다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요 전문가들은 3월에 주택가격이 과거 기록을 지나 최저치를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적은 사람이 주택 매매에 나서는 이유는 높은 실업률, 강화된 대출조건 그리고 향후 가격 하락의 두려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기록적인 주택 차압도 주요 대도시권역의 주택 가격을 약화시켰으며 이 같은 약세는 올해 전반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전문가 브릭클린 두이어 씨는 “주택 판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주택을 내놓지 않고 가격이 진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애틀란타, 샤롯데,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뉴욕 피닉스, 포틀랜드, 오레곤, 시애틀, 탬파의 주택가격은 2006년 이래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이래 가격이 급락한 곳은 미내아폴리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그리고 마이애미다.

가격이 급락한 대도시 권역의 시장의 주택 구입자는 투자가 또는 사설 기관 투자자들이 대부분. 저렴한 부동산을 구입, 시세차익을 남기기 위한 투자차원의 구매다. 이들 가격이 급락한 도시는 실업과 주택차압이 가장 심하게 일어난 곳이다.

지난 2년 동안 연방 정부는 각 은행들로 하여금 주택차압 절차를 철저하게 재검토할 것을 지시, 그동안 은행들은 일부 주택차압 케이스 진행을 늦춰왔다. 이들이 모든 검토를 마치고 재
차압에 나서는 올해 주택 차압이 급증, 1백 20만 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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