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특별전형 4,627명 선발
보스톤코리아  2011-06-13, 15:25:1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전국 137개 대학이 2012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해 4,627명을 뽑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3일 전국 4년제 대학의 ‘2012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영주교포나 해외근무자(공무원•기업체) 자녀가 대상인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대학별 입학 정원의 2% 범위에서 선발한다.

연세대, 고려대 등은 부모•학생 모두 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했거나 중•고교에 연속 2년 이상 재학’ 등의 자격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반면 건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대학은 3년 또는 4년 이상의 거주 및 재학 기간을 요구한다. 이처럼 각 학교마다 전형 요구 조건이 다르므로 지원학교에 직접 알아봐야 한다.

서울 주요 대학별 모집 인원(서울캠퍼스 기준)은 △연세대 68명 △고려대 74명 △성균관대 69명 △한양대 57명 △서강대 32명 △이화여대 59명 △경희대 47명 △중앙대 52명 △한국외대 33명 △동국대 54명 △건국대 60명 등이다.

한편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외국에서 초•중•고 12년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특별전형은 모집 정원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서울대, 서울시립대, 충남대, 조선대, 경남대, 강원대 등 42곳에서 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인 일반전형과 달리 초•중•고교 성적 및 수학 계획서 등을 반영하는 서류전형, 영어•수학•국어 필답고사,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같은 대학이라도 인문 자연 의학 등 모집 단위 별로 전형 방식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대학의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모집시기는 2012학년도 수시•정시•추가모집 일정과 같지만 수시모집 일정은 일반 수시전형보다 이른 7월1일 시작돼 12월6일 끝나며 등록은 일반 수시전형과 같은 기간(12월12~14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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