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한인회(회장 유한선)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정전기념일 맞이 한미 합동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오는 7월 24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우번 시에서 진행 될 이 퍼레이드는 제58주년 7.27 한국전쟁 정전기념일을 맞아 뉴잉글랜드 지역 한, 미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박강호 주 보스톤 총영사와 한인들이 상당수 참여한다. 또한 MA주 상원의원, 우번 시장 및 우번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해 한인회관에서 출발해 우번 시청 앞 광장까지 행진했던 코스는 올해 변경돼 우번 시청을 출발하여 우번 하이스쿨까지 진행 된다. 또한 퍼레이드를 마친 후에는 우번 하이스쿨에서 리셉션 및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6월 출범한 대한민국 알리미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자체 제작한 한국 홍보 동영상 상영과 함께 미군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고전무용, 보스톤 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등 한국을 알리는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유한선 뉴잉글랜드한인회장은 “한국전 당시 숭고한 희생을 바친 혈맹국 미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이번 퍼레이드에 많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일시 : 2011년 7월 24일 (일요일) 오후 3시30분
▶장소 : 우번시청앞(Woburn City Hall) / 문화행사 (우번하이스쿨 : 88Montvale Ave. Woburn, MA 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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