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지지율 40%에도 못 미쳐
보스톤코리아  2011-08-19, 23:00:0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정 적자 감축 및 채무 한도 증액 협상을 거치면서 급락해 사상 처음으로 4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39%로 조사됐다.

AP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54%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빈 라덴 사살 직후 53%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올 들어 최근까지 40%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백악관과 공화당이 최근 재정 적자 감축과 국가 채무 한도 협상 과정에서 벼랑 끝 대치 상황을 지속한 데 대해 유권자들이 정치권에 실망을 느끼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경제 상황이 불안해진 점 등이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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