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잉글랜드 수족관, 1,500만달러 들여 보수공사 감행
보스톤코리아  2012-02-07, 23:02:23 
수족관 내 이 거대한 4층짜리 'Giant Ocean Tank'에 1,500만달러의 보수공사가 시행된다.
수족관 내 이 거대한 4층짜리 'Giant Ocean Tank'에 1,500만달러의 보수공사가 시행된다.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뉴 잉글랜드 수족관이 1,500만달러가 들어갈 주 전시관 보수공사를 계획 중에 있다. 이는 2007년 시작된 그들의 5개년 계획 중 마지막 프로젝트로 노후된 외관 보수와 함께 ‘교육 시설 개선 및 환경 보전’이라는 그들의 미션을 따르기 위한 것이다.

오는 노동절에 무렵에 시작돼 2013년 7월에 마무리될 이 10개월짜리 공사는 4층짜리 ‘Giant Ocean Tank’와 전시관을 둘러싼 공간들을 변신시키게 될 거라고. 여기에는 콘크리트 벽 청소와 새 조명 및 휠체어 경사로 설치, 새로운 종 입양, 보다 손쉬운 관람을 위한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컴퓨터 설치와 같은 부분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수족관 관장 버드 리스는 “우리의 목표는 관람객 모두가 이제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시관 자체를 새로 짓게 되는 경우 4억 달러나 든다. 이에 우리는 이사진이 승인한 42,500만 달러의 예산으로 확장 및
보수 공사를 하기로 했고, 이로 인해 40여년 전 지어져 부식까지 진행되고 있는 건물이 새로이 변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공사가 시작된다고 해서 관람 스케쥴을 미룰 필요는 없다. 퀸시의 동물 보호 센터로 옮겨질 펭귄들 외에 상어나 560파운드의 바다 거북이와 같은 해양 동물들은 아래층으로 옮겨질 예정이기 때문. 공사 시간 역사 대부분 야간으로 잡혀 있어 관람에 방해를 받을 일도 없을 거라고. 리스 역시 이에 대해 “수족관엔 여전히 볼거리들로 넘쳐날 것이다.”라며 장담한 바 있다.

뉴 잉글랜드 수족관이 문을 연 건 1969년, 2011년 이 곳을 들른 방문자만 해도 136만명으로 이는 지난 10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숫자다. 멤버쉽 가입 수 역시 지난 2년 새 성공적이었던 해양 포유동물과 터치 탱크 전시로 인해 16,000명에서 22,000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gy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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