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맛 깊어가는 봄밤의 야외 테라스
보스톤코리아  2012-03-28, 23:13:01 
'Tavern on the Water'의 야외 테라스에선 술보다 이 야경에 취할 수 있다.
'Tavern on the Water'의 야외 테라스에선 술보다 이 야경에 취할 수 있다.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지난 주 79도까지 치솟았던 기온이 이주 들어 한풀 꺽이긴 했지만, 여전히 평년과 다른 포근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부쩍 길어진 낮 역시 귀가길을 서두르지 않게 해, 야외 테라스에서의 술 한잔이 간절해지는 이유가 되어준다.

그럼 대체 어디서 마셔야 좋을까? 그 10가지 해답은 다음과 같다.

* Alibi
리버티 호텔 1층 야외 라운지에 위치한 이곳은 넓직한 소파와 외부 시선에 신경쓸 필요 없게 하는 우거진 관목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 그 무드에 취해 맘껏 마시기엔, 술값이 상당하다는 점을 명심할 것.

(857)241-1144
www.alibiboston.com

* Tia’s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공원과 항구가 한눈에 펼쳐진 워터프론트 카페 겸 바. 테이블 역시 70개가 넘어 괜한 자리 쟁탈전으로 신경쓸 필요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이 집만의 특별한 마티니를 주문해보길 권한다.

(617)227-0828
www.tiawaterfront.com

*Atlantic Beer Garden
벽면을 채운 TV로 가득한 스포츠바인 이 곳을 얘기할 때 항구와 바다가 인접한 테라스바를 빼놓을 수 없다. 12가지 종류의 생맥주와 20가지의 지역산 병맥주, 25가지 수입 맥주 중 골라먹는 재미도 상당하다.

(617)357-8000
www.atlanticbeergarden.com

*The Whiskey Priest
위의 아틀랜틱 비어 가든에 인접한 이 곳은 이름 그대로, 무려 100가지 종류의 위스키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다행히 와인과 맥주도 판매한다니 술 약한 상대와의 동석도 걱정할 필요 없다.

(617)426-8111
http://whisky-priest.com

*Legal Harborside
리갈 시푸드 체인의 간판 매장으로, 세개층으로 구성된 매장의 꼭대기에 위치한 루프탑 바 역시 갖췄다. 이곳에선 술 외에도 굴이나 스시같은 에피타이저 메뉴를 안주로 즐길 수 있다고.

(617)477-2900
www.legalseafoods.com/restaurants/boston-legal-harborside

*Parish Cafe(Boylston St.)
땅값 비싼 보일스톤 스트리트에서 보기 드믄 넓찍한 야외 좌석이 구비되어 있다. 끝이없는 맥주 메뉴 중 하나를 골라, 이 집 간판 메뉴인 주니롤에 곁들여볼 것.

(617)247-4777
www.parishcafe.com

*CitySide
클리블랜드 서클의 중심부에 자리한 이곳은, 열린 통창 덕에 눈에 먼저 들어오는 스포츠바위로 그럴싸한 루프탑바까지 겸비했다. 따뜻한 날을 골라 프로즌 드링크를 홀짝대며 ‘March Madness’를 즐기기에 적당한 곳.

(617)566-1002
www.citysidebar.com

*Sweetwater Cafe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바로 다운타운 깊숙히 자리해 알만한 사람들에게만 공개된 입소문 탄 곳이다. 퇴근 후 들러 조용히 한잔하기에 제격이다.

(617)351-2515
www.sweetwatercafeboston.com

Rattlesnake Bar
1990년 백베이에 문을 연 이곳은 4월부터 10월까지만 문을 여는 루프탑 테라스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퇴근 후 술보단 음식 생각이 간절하다면, 이 곳의 새 메뉴 중 ‘남서부와 남 아메리카에서 건너온 맛을 풍기는 멕시칸 요리’에 도전해 보시길.

(617)859-7772
www.rattlesnakebar.com

Tavern on the Water
찰스타운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의 야외 테이블은 보스톤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보이는 전경으로 이미 데이트 코스 일순위가 된 지 오래다. 일출 시 들러보기를 권한다.

(617)242-8040
www.tavernonthewater.com

gy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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