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55 : Sutherland Pharmacy에 한인약사있어요
보스톤코리아  2012-08-13, 11:32:41 
브라이튼 Sutherland Pharmacy에 근무하는 한인약사 김보배 씨(좌)와 약국 대표 뉴턴 트레븐 씨(우)
브라이튼 Sutherland Pharmacy에 근무하는 한인약사 김보배 씨(좌)와 약국 대표 뉴턴 트레븐 씨(우)
Sutherland Pharmacy
1690 Commonwealth Ave., Brighton MA 02135,
전화: 617-232- 3513(O)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 지역에 한인 약사가 근무하는 약국이 있어 영어 소통에 불편함을 겪는 한인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올해 약대를 졸업하고 브라이튼 서덜랜드 약국(Sutherland Pharmacy, 대표 뉴턴 트레븐)에 근무하고 있는 김보배 약사가 그 주인공. 김 약사는 3년 간 타켓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인들을 위해 서비스하겠다고 나섰다.

이민 1.5세라 한국어와 영어 모두 소통이 가능한 김 약사는 “사람들을 만나 상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일이 좋다”며 언제든 필요하면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한인 환자들을 위해 병원 처방전에 맞춰 약을 조제해 주는 한편, 환자들의 상태를 체크해 처방약을 검토해 줄 것이라고 각오를 비쳤다.

또한 약국 자체에서 브라이튼, 브루클라인, 올스톤, 뉴튼 지역으로 무료 배달도 하고 있으며, 보험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약을 제공하는 등 환자들의 편리를 돕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 약사가 하는 일은 이렇다.
우선 환자가 가져오거나 병원으로부터 팩스를 받은 처방전을 본다. 처방된 약의 도스와 복용법이 환자에게 합당한지를 판단하는 것.

나이, 몸무게, 신장, 간장 등 내장의 상태에 맞는 약의 도스 등 많은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환자와 상담한다.

이에 처방에 오류가 있거나 복용법에 문제가 발견되면, 의사에게 연락을 취해 의논하고, 의사의 동의하에 처방전을 수정한다. 병원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처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 짚어주고 바로잡아 주는 것.

약, 도스, 복용법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환자 프로필을 살펴보고 환자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 리스트를 검토한다.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을 경우에는 임상적인 관점에서 약들끼리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지(Drug Interaction) 여부를 살핀다. 환자의 치료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큰 상충이 이루어진다고 판단될 경우 의사에게 연락해서 조치를 취한다.

“40년을 운영해 오는 동안 고객들의 편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것이 뉴턴 대표의 말이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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