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최고의 정치범 수용소인 함경남도 요덕 청치 수용소 9년간 복역 후 탈북, 뮤지컬 요덕 스토리를 공연해온 탈북무용가 김영순 씨가 보스톤을 방문, 생생한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과 사회상, 그리고 지도 체재의 내막에 대해 알린다.

보스톤 한국사랑회(구 안보협의회, 회장 이강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오는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하버드 케네디 스쿨과 지역 한인교회 등에서 진행된다.

5일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개최되는 강연은 1.5세 및 2세를 비롯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관심 있는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다.

국제 정치학 이성윤 교수가 사회와 통역을 맡아 진행하는 이 강연은 ‘북한의 인권 및 사회상과 우리의 자세 ‘라는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도 오갈 예정이다.

하버드 강연 후 김영순 씨는 6일,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베드포드에 위치한보스톤 한인성결교회에서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또 한차례 강연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강원 보스톤한국사랑회 회장은 “보스톤에서는 최초로 유명 탈북자 초청 북한 인권 강연회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개최하였으니,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북한의 실상을 알고, 유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을 맡은 김영순 씨는 평양 예술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김정일의 처 성혜림과의 절친한 동기 동창으로 알려졌다.

인민군 협주단 무용 배우(중위)로 13년 근무했으며, 최고의 저치범 수용소인 함경남도 요덕 청치 수용소에서 9 년간 복역후(아들도 현지 사망 ) 탈북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뮤지컬 요덕 스토리 북한 전문가로 워싱턴 DC. 뉴욕. LA 에서 공연을 해 왔으며 현재 탈북자 예술인 총 연합회 대표이사 및 북한 민주화 위원회 고문으로 있다.

그동안 미국의회. 영국, 일본 인권위원회 등에서 북한의 실상에 대한 증언을 해왔다.

이 행사는 보스톤 한국사랑회(구 안보협의회 ), 뉴잉글랜드 한인회, 보스톤 재향군인회, 이북오도민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강원(전화 339-298-1187) 회장에게 하면 된다.

<강연회 일정>
10월 5일 금요일 오후 12시~ 2시, 하버드 케네디 스쿨 강연
장소: Havard Kennedy Shool
Weil Toun hall. Belfer Buildi ng, 79 John F, Kennedy st. Cambridge. MA.
10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 6시(식사 포함) 일반 교민 강연회(질의 응답식 )
장소: 보스톤 성결 교회,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전화) 781-275-8233
10월 6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언론인, 안보 단체장, 보스톤 한국 사랑회위원. 합동 간담회
장소: 뉴잉글랜드한인회관,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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