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 한 껏 즐기는 ‘블링크!’
보스톤코리아  2012-12-03, 12:30:08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이제 추수감사절은 끝나고, 쇼핑객들과 불빛으로 장식돤 나무들이 거리를 메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한창이다.

지난 주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진 패뉴얼 홀 마켓플레이스(Faneuil Hall Marketplace)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블링크(Blink)!’를 즐기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블링크!’는 최첨단의 빛과 할러데이 팝으로 꾸며지는 쇼로서 2012년 할러데이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12월 31일까지 계속되는 ‘블링크!’는 매일 오후 4:30~10:00 30분 간격으로 총 12회에 걸쳐 할러데이 팝을 들려준다. 보스톤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잡으며 2017년까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열릴 예정이다.

특히, 패뉴얼 홀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하다. 높이가 85피트나 되고 35만개의 LED전구로 장식되어 있다.

이번에 사용된 LED전구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작년에 비해 30%이상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총 6주간의 ‘블링크!’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양은 미국 가정의 평균 사용량에 불과하다.

패뉴얼 홀 상인협회(Faneuil Hall Merchants Association)는 ‘블링크!’가 이 지역을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FHMA의 카롤 트록셀 회장은 “토마스 M. 메니노 보스톤 시장의 지원과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같은 좋은 파트너가 이 프로그램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상인들은 ‘블링크!’의 결과로 이번 시즌에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soh@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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