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중한 컴퓨터 어떻게 보안할까?
보스톤코리아  2007-01-14, 01:13:20 
컴퓨터 보안 십계명

요즈음 PC 네트워크 관련 바이러스인 보넷 프로그램이 컴퓨터를 심하게 전염시키고 있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물론 가장 손쉬운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예방 방법으로 XP와 같은 MS윈도우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리눅스와 같은 컴퓨터 운용시스템을 사용하면 많은 바이러스를 한꺼번에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윈도우 시스템에 익숙해진 사용자로써 는 이것은 사실 엄두도 안날 것이다. 그래서 MS윈도우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MS에서 계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업데이트 파일을 반드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된다는 것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시스템의 취약한 부분을 틈타 공격하는 바이러스도 상당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웹브라우저로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기보다 Firefox 나 Opera를 사용하면 이들 바이러스는 쉽게 방어되기는 하지만 익스플로러에 중독된(?) 사용자에게는 이것은 쉽지 않은 선택.  이전 버전의 취약한 보안시스템을 어느 정도 극복한 Internet Explorer 7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는 것이 최선책인 것 같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 최신버전의 웹브라우저에 상당히 많은 보안 시스템이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하지만 신빙성이 그다지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전 익스플로러에 익숙한 이들은 이 버전을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제기한다.
무료 소프트웨어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반가운 뉴스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사가 컴퓨터 보안 시장에 작년부터 뛰어들었고 이 회사 웹사이트에서 공짜로 2만여 개의 악성 스파이웨어를 퇴치할 수 있는 스파이웨어제거 프로그램을 현재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료 스파이웨어제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는 소비자들이 하는 불평중에 공통된 의견은 이 프로그램 자체가 스파이웨어인 경우가 많다는 것. 그러나 이 MS사 프로그램은 MS사가 제공하는 것인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내용은 컴퓨터 보안 전문가가 소개한 컴퓨터 보안관련 충고 10가지이다.
하나, 반드시 바이러스 방어 프로그램과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라.
둘,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놓아라. 메신저의 네트워크를 통해 살며시 들어오는 바이러스가 많다.  
셋, 스팸메일이 제공하는 어떤 것도 사지마라. 스팸메일, 무엇을 믿을 수 있겠는가?
넷, 컴퓨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마라. 부모들은 게임 다운로드를 즐겨하는 아이들과 컴퓨터를 공유하지 말고, 아내는 성인사이트를 좋아하는 남편과는 컴퓨터를 따로 써야 된다.
다섯, 돈 아낀다고 혹은 재미있다고 해적 프로그램이나 베타 프로그램을 마구 다운로드 하지마라. 이 경우 이 프로그램 다운로드 시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기도 하고 일단 설치한 후 다시 지우더라도 레지스트리가 남는 경우가 많아 컴퓨터가 계속적으로 느려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여섯, 발신자가 확실치 않은 첨부파일이 올 경우 절대로 열지마라. 바이러스 프로그램일 경우가 십중팔구이기 때문.
일곱, 바이러스 업데이트와 윈도우 업데이트를 귀찮아 하지마라. 이 세상에 완벽이라는 것은 없다. 끊임없이 수정 보완할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자신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업데이트는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여덟, 괜찮은 스파이웨어제거 프로그램을 깔아 가끔 작동시켜본다. spybot라는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진 무료 안티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이며, 또한 최근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MS사 Window defender도 사용해 볼만하다.
아홉, 금융관련 사이트에서 패스워드 만들때  자신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패스워드는 피하고 될 수 있으면 길게 만든다.
열, 만약을 대비해 중요한 서류들은 다른 곳에 보관한다. 요즈음 1기가 혹은 무제한 이메일을 보관할 수 있는 이메일 회사가 많이 생겼다. 여기에 첨부파일 식으로 자신의 중요한 서류들이나 자료들을 저장하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이다.

홍승환 shhong@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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