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한인들이 마음을 모아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로드아일랜드한인회(회장 백옥진)는 지난 17일 토요일 오후1시 브리스톤 타운 비치(Bristol Town Beach)에서80여명의 지역 한인들과 함께6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미국 국가 제창,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가 이루어진 후 백옥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 광복의 기쁨을 먼 이국에서 함께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되었다”고 전한 후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스톤 총영사관의 박강호 총영사가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 축사를 대독했으며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및 한인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로드아일랜드 한국전 참전 용사 대표인 성 루이스(Commander St. Louis ) 씨는 참전용사를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한인들은 이원중 장로의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을 외친 후 광복절 노래와 함께 기념행사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행사후 한인회에서 준비한 빙고 게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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