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택시타기
보스톤코리아  2013-08-26, 13:58:20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최근 여성들이 등록되지 않은 차량에 탑승했다가 성폭행을 당하는 두 건의 사건이 발생한 이후 택시타기가 겁난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은 등록된 택시와 등록되지 않은 택시를 구별할 수 있는 팁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검은색 타운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지 알아내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등록된 택시를 찾을 때 가장 기본은 보스톤 또는 다른 도시의 경찰청에 등록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메달리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택시의 로고와 다른 글자들은 영구적으로 되어있으며 임시로 부착한 자석보다는 비닐로 되어있어야 한다. 

브루클라인과 캠브리지를 제외한 보스톤 택시들은 기본적으로 흰색이다. 그리고 기사들은 사진이 들어간 아이디를 공개적으로 붙여놓아야 한다.

보스톤, 뉴욕, 런던 그리고 홍콩에서 운영되고 있는 Tristar Worldwide Chauffeur Service의 미국 회장인 마이크 포가티는 택시를 잡고자 하는 사람은 메달리언과 올바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차량에 탑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필요한 순간에 갑자기 나타난 검은색 링컨 타운카를 조심하라는 말이다. 표시되지 않은 차량은 사전에 미리 예약되지 않으면 손님을 태울 수 없다.

만약 차량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매사추세츠 항만 관리 위원회에 물어보면 된다.
주변의 택시에게 자신이 차를 타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택시가 수락을 하면 운전사는 바로 손님을 태우러 간다. 하지만 이러한 어플 중 몇몇은 운전사의 회사 또는 개인적으로 차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답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hsoh@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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