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시 보스톤 시장, 소수민족 인재 등용
보스톤코리아  2014-02-24, 12:49:4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시 주요 공무원의 소수민족 진출이 늘어날까. 또한 소수민족 소유 사업체들도 균등한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정치인들은 선거 때면 수도 없이 공약하지만 당선 후에는 모르쇠가 되기도 한다. 

신임 보스톤 시장 마틴 월시는 선거 당시 공약처럼 소수민족 사업자들로 구성된 새로운 거리를 조성하고 주요 행정부서 고위급 자리에 절반을 소수민족으로 채우겠다고 재다짐했다. 

마틴 월시는 취임전 펠릭스 아로요를 시 복지부 수장으로 앉혔고 윌리엄 그로스를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경찰2인자 자리에 임명했다. 최근들어선 존 배로스를 경제 개발 수장으로 임명하며 소수민족의 고위직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한 흑인 신문은 월시의 행정부에 대부분이 백인이며 소수민족 고용에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월시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그의 행정부가 완전히 구성된 것이 아니며 현재 임시적인 임명도 있다고 밝히고 1년여에 걸쳐서 자신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소수민족들의 경제 기회 확대에 대해서는 “결코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겠다”고 밝혔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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