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어 비치, 모래 조각 축제 열린다
보스톤코리아  2015-07-13, 12:11:07 
지난해 리비어 비치 모래조각 축제의 입상작으로 당시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리오 2'를 조각했다
지난해 리비어 비치 모래조각 축제의 입상작으로 당시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리오 2'를 조각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리비어 비치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모래 조각 축제(Revere Beach International Sand Sculpting Festival)가 오는 24일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열린다. 

매년 70만명이 모여드는 리비어 모래 조각 축제에는 세계의 유명한 모래 조각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이 떡 벌어지는 모래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모래 조각가 20여명이 개인이나 2인조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모래 조각가들은 정해진 규격의 공간 안에서 10톤의 모래를 사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실제로 튀어나와 움직일 듯한 인물 조각상 등의 작품들을 탄생시킨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모래 조각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모래조각 워크샵, 각종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출동할 예정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리비어 모래 조각 축제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일요일은 저녁 8시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중교통으로 오는 경우 블루라인의 원더랜드 역이나 리비어 비치 역에서 내리면 된다. 직접 운전해서 오는 경우 아침 일찍 도착할 것이 권장되며 원더랜드 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료는 $5이다. 

dyoo9146@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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