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아메리칸 위원회 10주년 만찬회
보스톤코리아  2016-06-13, 12:05:04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시안 아메리칸 위원회 임원진들. 한국계로는 엘리사 최 회장(하단 좌측 네번째)과 이경해 위원(상단 좌측 다섯번째)이 참여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시안 아메리칸 위원회 임원진들. 한국계로는 엘리사 최 회장(하단 좌측 네번째)과 이경해 위원(상단 좌측 다섯번째)이 참여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미국사회에서 아시아인의 권위와 이익을 위해 노력해 온 매사추세츠 아시안 아메리칸 위원회(The Commontwalth of Massachusetts Asian American Commission, 이하 AAC)가 출범1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을 가졌다. 

3일 보스톤 대학의 GSU 멧카프 홀(Metcalf Hall)에서 진행된 이번 만찬에는 미셸 우(현 보스톤 시의회 의장), 택키 챈(매사추메츠 주 하원의원), 폴 와타나베(UMass교수), 아크힐 니감(매스챌린지 창립자) 등 매사추세츠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분야 아시안을 대표하는 인사 300명이 자리하였으며, 엄성준 보스톤 총영사도 참석하여 AAC의 10주년을 축하했다.

축하연설에서 엘리사 최 의장은 4월 퀸시(Quincy)에서 처음으로 아시안 시민 워크샵을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남은 반년은 더 많은 아시아계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자 바쁘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AAC는 하반기에 우스터(Worcester), 로웰에서 아시안 시민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청년리더 심포지움, 아시안 아메리칸 민권 컨퍼런스등을 개최 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 패널로 참여한 리사 웡 전 피치버그 시장은 아시안 커뮤니티는 “미국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그룹”이라 말하며 “이에 맞춰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는것에도 관심을 갖자”고 촉구했다. 

함께 참여한 미셸 우 보스톤 시의회 의장은 “아시아인들이 서로 힘을 모아 미국사회에서 떨어진 남이 아니라 조화를 이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는 시드니 리앙, 맵 포 헬스(Map For Health),  존 행콕 파이낸셜 서비스, 셀리나 쵸우씨가 아시아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한 성과로 공로상을 받았다. 

AAC는 2006년 마이클 모리시 주상원의원(민주)과 25명의 의원들이 제출한 아시안 위원회 설립 법안의 통과로 이듬해 1월 27일 출범하였다. 이후 AAC는 각종 주정부 정책과 혜택 등에서 외면되던 아시안계의 이익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의장은 한국계인 엘리사 최 박사가 역임하고 있으며 15명의 위원중에서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이경해 (Kay Lee Dong)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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