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음악가, 남북의 평화와 이산가족의 슬픔을 노래
보스톤코리아  2016-07-11, 15:33:1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턴에서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욱(Dan Lee)씨가 주축이 된 가브리엘 오보에 프로젝트 팀이 25일 6.25 전쟁 66주년을 기념하여 “Here We Are Now”라는 제목의 싱글 앨범을 유튜브와 CD Baby에 발표하였다.

가브리엘 오보에, 프로젝트는 이정욱 씨와 R&B그룹 “Ahmir”의 보컬리스트 마크 로버트슨과 싱어송라이터 조안나 리 씨가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 팀이다. 이 팀은 6월 초 평통이 주관한 안보비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키도 했었다. 

이번에 발표된 싱글 앨범은 남북한의 이산가족을 주제로 만들었으며, 두 미국 뮤지션들의 인터뷰로 부터 시작된다. 마크 로버트슨씨는 “우리가 부르는 이 노래의 메세지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지기 바라며,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조안나 리 씨도 “우리가 예술을 통하여 이런한 이야기들을 할 때, 언젠가 통일이 되고 헤어진 가족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얘기하며, 두 뮤지션들 모두 하나의 한국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 노래를 작곡한 이정욱(Dan Lee) 씨는 아이리쉬 록그룹 U2의 리더 Bono의 말을 인용하여 “음악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왜냐하면 음악은 사람을 바꾸기 때문이다.” 라는 말처럼 이 노래가 한반도를 바꾸며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음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씨와 함께 2편의 이산가족 및 남북평화 관련 음악을 작곡하여 유튜브에 발표했으며, 한국의 아리랑 TV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이산자(The Separated)”에 문화 평론가 김갑수 씨와 함께 출연하였고,  지난 2014년에는 버클리 음대 학생들과 함께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평화와 사랑을 위한 길거리 음악회도 개최하였다. 이씨는 앞으로도 이산가족및 남북평화에 대한 곡들을 남북이 통일되는 날까지 계속해서 쓰고 싶다고 하였다.

현재 이곡은 유튜브에서 무료로 비디오및 듣기가 가능하며, CD Baby에서는 $0.99에 구매가 가능하다. 애플뮤직, 스포티파이및 아마존 뮤직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다음 주부터 서비스 된다. 

bostonkore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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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1]
Dan Lee
2016.07.13, 13:52:42
비디오 링크 입니다,
https://youtu.be/3JXiZg5iEa4
IP : 96.xxx.11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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