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찌라시 토크 15>-­이거 실화냐?
추억의 밴드 에어서플라이 플리머스 렉싱턴 공연
보스톤코리아  2018-03-29, 21:09:14 
에어 서플라이가 봄과 가을 두차례 매사추세츠에서 공연한다
에어 서플라이가 봄과 가을 두차례 매사추세츠에서 공연한다
한동안 찌라시토크를 연재하지 못해 독자들께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개인사정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있었고 기자 2명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제대로 찌라시토크를 논의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최대한 열심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억의 밴드 에어서플라이 플리머스 렉싱턴 공연 
기자 1=추억의 밴드 에어서플라이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히트곡 제조기였습니다. 에어서플라이 LP앨범을 걸어놓으면 모두가 따라 흥얼거릴 정도의 The One That You Love, All Out Of Love,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I Can Wait Forever, Lost In Love, Even The Nights Are Better, Goodbye, Without You, Total eclipse 등. 셀린 디온 등이 리메이크하기도 했습니다. 에어 서플라이가 봄과 가을 두차례 매사추세츠에서 공연합니다. 5월 10일 목요일 플리머스, 10월 25일 목요일 렉싱턴에게 각각 공연합니다. 현재 티켓은 판매중입니다. 

기자 2= 아 저도 알 것 같습니다. 오스트렐리아의 그룹으로 중학교 때인가 정말 많이 들었던 그룹입니다. 이 그룹도 처음에는 곡을 들고 찾아간 모든 레코드 회사에서 퇴짜를 맞았는데 딱 한군데에서 받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던 일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로드 스튜어트 월드투어 오프닝 밴드로 이름을 알렸죠. 

기자 3= 에어서플라이의 웹사이트에 가보니 월드투어에 나선 것 같습니다. 뉴햄프셔, 커네티컷 공연도 있지만 너무 멀군요. 티켓 구입은 https://bluefrog.showare.com에서 하면 좋습니다. 아직도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Thursday, May 10, 2018, 7:30 pm EST at:
Plymouth Memorial Hall , 83 Court St., Plymouth, MA 02360 
Thursday, October 25, 2018, 8:00 pm EST at:
Cary Memorial Hall , 1605 Massachusetts Avenue., Lexington, MA 02024 
https://bluefrog.showare.com

토이저러스의 점포정리 세일 
기자 1= 토이저러스가 점포정리 세일을 지난주부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바로 매장을 찾았는데 30%세일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레고 등 인기 상품은 5%세일에 그쳤고 그나마 좀 가격을 할인한 것이 10%에 불과했습니다. 신생아를 안고 매장을 찾아 베이비푸드를 둘러봤던 미국인 엄마 한명은 분노했습니다. 겨우 5%세일은 쿠폰을 가져온 것보다 비싸다고 말입니다. 5월에 문을 닫을 정도에야 진정 제대로 된 떨이 세일 딜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2= 실제로 토이저러스가 할인하는 쿠폰이 약 20%인데 그정도 세일은 소비자 기만인 것 같습니다. 또 사온 장난감이 결함이 있어도 리턴을 할 수 없다는 것도 아주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토이저러스를 방문할 때는 아주 신중하게 꼭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기자3= 그나저나 그동안 아이들 장난감을 사거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를 땐 토이저러스를 단골 방문했고, 신생아에게는 너무도 필요한 곳이 베이비저러스였는데 이제 어떤 곳이 이를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마존 또는 타겟 정도인데 실제로 베이비저러스만큼 전문적이지 않아 우려가 크네요. 

기자1= 아마존 집중으로 인해 대형 소매상품점들이 사라지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이 이런 점을 지적한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인데 세상 일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베스트바이 등의 리턴제한 정책과 코슷코
기자 2= 베스트바이, 홈디포의 리턴제한 정책은 이성적으로 이해하는 측면이 있지만 감정상으로 잘 소화되지 않습니다. 리턴정책을 악용하는 소비자들을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걸러낸다는 것인데 꼭 이런 것은 허점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기자 1=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업체와의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 하는 것이 이 같은 정책을 강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턴 제한정책이 강화될수록 코슷코의 사회적 기업 마인드에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5% 이상의 마진을 추구하지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해 나머지 이익은 소비자에게 돌려준다는 기업경영을 지키고 있답니다. 

기자 3= 개인적으로 그곳에서 60불짜리 점프스타터를 샀는데 좋지 않았습니다. 점프스타트를 위해 무려 4-5번을 시도해야 했습니다. 더구나 이 스타터의 충전소켓이 불량해서 일정시간이 지나서는 아예 충전 자체가 안됐습니다. 3개월이 훨씬 지났고 오랜기간 사용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억울해 코슷코 리턴센터에 가져갔습니다. 직원은 두말없이 스토어크레딧 또는 현금으로 돌려줄 것인지 물었습니다. 스토어크레딧으로 받아 20불을 더 얹어 80불짜리 점프스타터를 샀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어떤 차든지 단 한번에 점프스타트가 됐습니다. 전자제품을 살거면 반드시 코스코를 이용해야 한다는 게 개인 의견입니다. 


보스톤 생활속에 여러가지 사건, 사고 중 기사로 담기에는 어려운 것들을 대담형식으로 풀어 냅니다. 따라서 대개 익명을 쓰며 혹은 실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얘기일 수도 있으니 감안하시고 적절히 판단해주십시오. 혹 제보하실 독자가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editor@bostonkorea.com 에 제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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