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삭스 팬들은 압도적으로 레드삭스의 전력과 향후 성적에 대해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톤글로브 칼럼니스트 댄 소흐네씨(Dan Shaughnessy)는 20일자에 양키스와 4게임차로 좁혀진 레드삭스를 보며 팬들이 긍정적(Glass Half Full)인 시선과 부정적인 시선(Glass Half Empty)으로 논란을 벌이고 있다고 썼다.
그러나 팬들의 인터넷 투표를 집계한 결과 무려 78.6% 의 레드삭스 팬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이 드러났다.
소흐네씨가 밝힌 긍정 팬들과 부정팬들의 입장을 살펴보자  
부정적 팬: 올해는 지난 1978년의 재탕이다. 지난 5월 29일에 양키스는 무려 14게임 반이나 뒤져 있었으나 이제 4게임 차이로 따라잡았다. 보스톤 대학살이며 저주다. 실링이 ‘우리는 그가 필요없다’고 클레맨스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을 후회할 것이다.
긍정팬: 진정해라. 양키는 와일드 카드를 잡고 레드삭스를 따라잡느라 전력을 다하고 잇다. 또한 포스트 시즌에 필요한 충분한 투수력이 없다.  우리는 다음주 양키전에 벡켓, 실링, 다이스케 를 선발로 투입할 것이다.
부정팬: 레드삭스는 이제 10게임 원정경기를 벌인다. 더구나 타자들은 꾸준하게 득점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긍정팬: 걱정말라. 탐파베이는 레드삭스가 7승 2패로 우세하다. 더구나 아직도 9게임이나 더 경기할 상대다. 또한 오리올스도 7경기나 남아있다. 38경기 중 16게임이 5할대 이하의 팀이다.
부정팬: 공격력이 걱정이다. 경기후반에 뒤집어 이기는 뒷심이 없고 매니와 파피는 둘이 합쳐 40홈런이다. 지난해 파피만 해도 54홈런이었다. 홈런 순위 9위다. 언제 우리가 이렇게 파워가 낮았던 적이 있나?
긍정팬: 말하고 싶은 것을 지적했다. 삭스의 공격력이 막강했을 때 우승한 적이 있나? 이제 최고의 투수진을 갖추고도 불평을 한다. 최고의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카지마 패펄본의 마무리도 튼튼하다.
부정팬 : 두마디다. 에릭 가니에
긍정팬 : 그는 오늘 매우 잘했다.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장명술 editor@boston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