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독일 여자축구팀 (감독 Silvia Neid)이 지난 9월 30일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팀을 이겨 세계챔피언이 되었다고 디벨트지가 1일 보도하였다.
약 31,000명의 관중들이 상하이 Hong-kou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관람하였으며, 독일여자축구팀은 네번째 남미대표로 올라온 브라질팀을 2-0으로 이겨 2003년에 이어 다시 세계챔피언이 되었다.
지난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뢰머베르크 광장에서는 약 1만5천명의 팬들이 다시금 세계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여자축구팀들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는 챔피언" 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열렬하게 환영하였다.
이번 월드컵경기중 독일 여자축구팀들은 8강전에서 북한을 3-0으로 이겼고 4강전에서 노르웨이를 3-0으로 이기는 등 상대방 팀에게 한 골도 내주지 않았으며, 연속 세계챔피언이 되어 월드컵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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