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여학생 변심한 애인 일곱 번 칼로 찔러
보스톤코리아  2007-10-29, 15:53:25 
웰슬리 칼리지에 재학중인 애나 탱(Anna Tang, 20)이 3주전 헤어진 남자친구의 기숙사 방에 잠입하여 칼로 7차례 찌른 혐의로 구속되었다.
캠브리지 지검부 검사 수잔 콘츠(Suzanne Kontz)에 의하면 탱은 23일 아침 6시 30분 전 남자친구가 자고 있는 MIT 기숙사 방에 잠입해 자고 있는 피해자 등에 올라타 등을 칼로 찔렀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난 피해자가 몸을 돌려 그녀를 저지하려 했지만 탱은 그를 계속 찔렀으며, 칼을 놓치자 갖고 있던 다른 칼로 총 7번 찌른 후 도망 쳤다고 한다. 피해자는 911에 신고했고 몇 분 후 도착한 경찰은 피투성이가 된 피해자를 발견했다. 잠시 후 경찰은 기숙사 건물에서 피가 묻은 자켓을 입은 애나 탱을 찾아 냈다. 검사에 의하면 당시 그녀는 3개의 칼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MIT에 재학중인 19세의 피해자는 현재 중태에 빠져 지역 병원에 입원 중이다.
두 사람은 8개월 전 만나 교제 하다 3주전 헤어졌는데, 그 후 탱은 그를 죽이겠다는 내용을 담은 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월요일인 22일 밤 기숙사에 잠입해 모두 잠들 때 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하지만 출입을 하려면 카드키 가 필요하고 보안이 엄숙한 기숙사 건물에 어떻게 그녀가 잠입 했는지는 의문이다.
웰슬리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는 애나 탱은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다" 라고 그녀를 지도한 마크 A 쉘던(Mark A. Sheldon) 교수는 말했다.
현재 그녀는 보석금 없이 수감되어 있으며, 다음주 화요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고정은  j@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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