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공포영화의 고전 '나이트메어'가 다시 돌아 온다.
얼굴에 흉칙한 화상 자국이 있고 면도날 손을 지닌 프레디 크루거가 주인공인 ‘나이트메어(Nightmare on Elm Street)’ 시리즈 속편의 제작이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4년 시작된 '나이트메어' 시리즈는 공포영화 시리즈가운데 '13일의 금요일'과 함께 가장 인기를 많이 얻었다.
공포영화의 거장 웨스 크레이븐이 감독한 '나이트메어' 시리즈 1편에는 '가위손' 조니 뎁이 무명시절에 출연했었고, 3탄에는 패트리샤 아케트와 로렌스 피시번 같은 유명 배우들도 출연했었다.
지난 2003년 '프레디 vs 제이슨'까지 모두 8탄이 나온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프레디 크루거역의 로버트 엔글룬드다.
이 시리즈에서 연쇄 어린이 살인범 크루거는 분노한 부모들에 의해 불에 타서 죽지만 청소년들의 꿈속에 다시 나타나 이들을 괴롭힌다.
현재 '트랜스포머스'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는 '나이트메어' 9탄의 줄거리는 크루거의 어린 시절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새 '나이트메어'는 작가조합 파업이 끝나는 대로 시나리오 작가를 고용해서 각본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이크 김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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