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 말하기 대회 김지현양 우승
보스톤코리아  2008-05-19, 16:01:56 
▲나의 꿈 말하기 뉴잉글랜드 지역 대회 우승자들. 좌측부터 구드보라(1회 수장자), 윤상아(3회 수상자), 김지현(4회 수상자). 이들은 모두 북부보스톤 한국학교 학생들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뉴잉글랜드 지역 협의회 주최 대회 우승


지난4월 26일 개최된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나의 꿈 말하기 대회(제 4회 대회 지역 예선)'에서 김지현(북부보스톤, 8학년)양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뉴잉글랜드지역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2005년 처음 시작된 전국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미국내 각 지역 예선을 통해13개주에서 1명씩만 선발해 대회를 치러왔다. 재외동포재단, 주미대사관,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해마다 참석인원이 늘고 관심도가 높아져 이제는 유럽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서도 참석, 셰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2008년 4회대회에서 우승한 김지현양은 '나의 긴머리'라는 제목으로 발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재미한인학교협의회 학술대회가 보스톤에서 열리는 관계로 홈그라운드에서 열린다는 장점이 있어 최초 전국대회 우승자 탄생을 기대해볼 수 있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양은 '자선사업가'가 되는 것이 미래 꿈이라고. 그 자선 사업의 시작을 자신의 작은 생활의 실천에서 이루어 가는 큰 꿈을 키우고 있다.
한편 올해 김지현양이 뉴잉글랜드 지역 나의꿈말하기 대회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북부보스톤 한국학교는 지난해에 윤상아양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지역 최대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같이 실시된 글짓기 대회 대상을 싹쓸이 하는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꿈 말하기대회에서 북부보스톤 한국학교가 소수학교의 목소리를 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북부보스톤 한국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형의 '삼각교육'의 철처한 교육방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민 사회에서 영어가 부족한 학부모들과 한국말이 부족한 아이들과의 원만한 대화를 위한 다리(bridge)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민 2세대 아이들이 청소년기를 맞으며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identity)의 혼돈을 겪는 시기에 '한국학교'의 역할은 커다란 중심점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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