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뛰어난 연주를 선보이면서도 담백한 노래를 동시에 지향하는 존 메이어, 그를 7월 12일 맨스필드(Mansfield)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위터 센터(Tweeter Center)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계속되는 그의 여름 콘서트 투어의 일부분이다.

그는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음대를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음대 재학시절 메이어는 커피숍과 클럽을 오가며 연주하던 중 지역에서 활동하던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 글렌 마툴로(Glenn Matullo)를 만나 'No Such Thing'이 수록된 EP를 완성하고, 2000년 어웨어 레코드사(Aware Records)와 계약을 체결한다. 이어 콜럼비아 레코드사를 통해 앨범의 아트워크를 바꾸고 트랙을 추가하는 것으로 그해 9월 새롭게 세팅한 메이저 데뷔 앨범이 공개된다.

첫 출반 앨범 <Room For Squares>는 빌보드 8위, 그리고 미국 내에서 포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화려했던 그에게 2003년 그래미는 데뷔 앨범 수록곡 'Your Body Is A Wonderland'를 통해 '남자 보컬부문 베스트(Best Male Pop Vocal Performance)'를 안겨줬다. 2007년에도 'Waiting On The World To Change'를 통해 똑같은 상을 받았다.

존 메이어는 팝과 블루스의 수준 높은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불리는 노래와 감상하는 음악을 동시에 다루는 그는 양 팔뚝에 선명히 드러나듯 문신 애호가이며, 어느 앨범 재킷에서나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빛나는 외모의 소유자이다. 제니퍼 러브 휴잇, 제시카 심슨을 거쳐 현재 제니퍼 애니스톤의  교제등 '할리우드 스타 킬러'의 경력도 함께 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의 티켓의 가격대는 $29.50~$59.50이며, www.ticketmaster.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날짜와 시간:
7월 12일(토) @저녁 7시
장소:
Tweeter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885 South Main Street Mansfield, MA 02048

세라김 sera@boston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