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전하는 클래식 연주회가 뉴잉그랜드 컨설베토리(NEC) 조던 홀(Jordan Hall)에서 9월 한달 동안 무료로 펼쳐진다.

음악을 사모하는 모든 이에게 가을을 알리는 콘서트로 따로 티켓예약과 구입 없이 음악회 당일에 콘서트 홀로 향하면 아름다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올해 NEC 가을 연주회는 9월14일 일요일  팬윅 스미스의 풀룻 연주로 시작, 다양한 악기와 형식의 클래식 음악들을 선보이게 된다.

팬윅의 리사이틀은 NEC 가을 정규 연주회로 여겨질만큼 NEC가 뽐내는 연주회로 여겨진다. NEC 조던홀에서 9월14일 오후 3시에 공연될 팬윅의 이번 연주에서는 피아니스트 주디스 골든과 NEC 교수인 마커스 톰슨이 함께 연주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연주프로그램에는 Foote's Sarabande and Rigaudon, Op. 60., Devienne's Duo for flute and viola in C Minor, Op.5, No.3와 Imnrie's Serenade for flute, viola and piano등이 있다.

두번째 연주회는 한인 피아니스트 백해선씨와  NEC의 Emeritus 회장인 동시에 죠던 홀의 월요 음악회 창립자 첼로리스트 로랜스 레절이 함께하는 베토벤 콘서트이다. 특히 9월 21일에 로랜스 레절의 칠순을 기념하는 의미로써 공연될 이날의 연주회는 오후 4시와 8시 두 차례로 조던홀에서 열린다.

두번의 콘서트를 통해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베토벤 음악 애호가나 베토벤의 음악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NEC는 말했다.

세번째 연주는 9월 22일 월요일에 있을 존 하비슨이후 하버드 권위있는 Junior fellows 프로그램지휘자로서 영예를 얻는 레이 리앙의 콘서트이다.  연주회는 조던홀에서 오후 8시에 열린다.

25일 피아니스트 러셀 셜만이 리스트의 12개의 초절 기교 연습곡 (Frank Liszt's Transcendental Etudes) 연주로 NEC 가을 정기 연주회의 막을 내린다. 리스트의 몇 개의 연습곡은 시와 시각이미지와 직접적 연관이 있어 더욱 흥미롭다. 특히 No.4는 빅토 휴고의 시 "마재파"의 영감으로 작곡됐다. No.5 곡은 "도깨비불"이라 불릴 정도로 감각적이다. No.11은 한 남자가 저녁의 여운을 즐기며 공중에 흐르는 음악과 가까이서 들리는 교회의 종소리를 음미하는 그림을 연상시켜 가장 회화적으로 알려진 곡이다. 이 콘서트는 오후 8시에 조던홀 에서 있다.
이외에도 NEC 에서는 매주 다양한 연주회가 펼쳐진다.


자세한 콘서트 정보:
New England Conservatory
290 Huntington Avenue
Boston, MA 02115-5018  
617-585-1100  
http://www.newenglandconservatory.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