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보다 강한 자극제 내세운 커피점 오픈
보스톤코리아  2009-01-23, 16:49:31 
카페인보다 더 강한 자극제를 원하는 커피애호가들의 눈을 번쩍 뜨게 할 기막힌 커피점이 메인주 어거스타 북부 작은 타운에 곧 들어선다.
가슴을 드러낸 (topless) 총6명의 웨이추레스가 교대제로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문을 받게 될 도날드 크랩트리(40세)씨의 커피점은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티, 음료, 그리고 빵과자류를 판매한다. 크랩트리씨는 오랜기간 빈 채로 방치되어 있던 건물을 내부공사를 통해 25개의 테이블을 갖추고 검게 배색된 창문과 철통같은 경비를 겸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운 기획위원회는 지난 주 타운미팅을 통해 50명 지역주민의 반대시위에도 불구하고 크랩트리씨의 커피점 입지점을 허가했다. 기획위원회는 "타운 법조항 어느곳에도 이같은 사업장의 설립을 금지하는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며 크랩트씨의 커피점은 합법적인 사업이라고 발표했다.
크랩트리씨는 여성고객들을 위해서 몇명의 톱리스 웨이터도 고용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자신의 서버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아무나 고용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들을 위해 친절함을 갖춘 다양한 신체유형의 스태프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크랩트리씨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이색적인 아이디어도 구상중이라고 전했다.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크랩트리씨의 커피점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과 귀를 통해 퍼져나가 영업이 시작하기도 전에 상당한 광고효과를 얻고 있다.
컨트리 스토어에서 일하고 있는 안젤라 굳리치씨는 루트3 교외지역에 위치할 커피점의 정확한 지점을 확인하며 "이색적인 커피점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곳에 안 가면 그만이다. 나는 고용창출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비지니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타운의 법 집행 관리인 폴 미트씨는 "어떤 종류의 사업이라도 이곳에 들어오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톱리스 스태프의 상품성이 얼마나 계속될지는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미트씨는 이어 "사람들이 좀더 인정하는 사업체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크랩트리씨의 커피점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조소하고 있다. 하지만 배쌀보로(Vessalboro) 처럼 작은 타운의 주민들에게는, 이 사업도 농담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고 타운 경제에 대해 우려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김수연 editor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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