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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을 터트린 후 환호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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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세계여자주니어하키월드컵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이 걸린 본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인도를 3:2의 스코어로 누르고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팀은 지난 11일(화요일) 오후 2시 30분, 조던 필드에서 열린 인도전에서 상대팀에게 먼저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3번 천슬기 선수의 동점, 역전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전 한국팀이 잠시 방심한 틈을 노린 인도팀의 공격수 모니카 바드란(Monika Badran)선수가 우리 수비진을 개인기로 유린하며, 동점골을 터트려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시작 후, 한국팀의 파워있는 공격플레이는 계속해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18분 상대 수비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천슬기 선수의 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3:2로 다시 앞서나갔다.
한국팀은 막판 인도 팀의 역습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페널티코너 슛을 우리 수비진이 잘 막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경기 후, 인도 팀의 카우쉭(M.K. Kaushik)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팀은 파워있고, 빠른 전개플레이를 잘하는 훌륭한 팀”이라면서 “오늘은 페널티코너찬스를 잘 살린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우쉭감독은 한국팀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가 도박사라면 한국팀에 올인하겠다.”며 한국팀의 우승가능성을 확신했다.
한국팀은 금요일(14일) 오후 1시 30분 조던필드에서 F조의 1위 팀과 결승 진출을 위한 결전을 치룬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한 유학생은 “언론보도를 통해 한국팀을 응원하러 왔는데 한인들의 호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금요일 준결승전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더욱 많은 유학생, 교민들의 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이일표 인턴기자 ip@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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