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문화센터 디지털카메라반 야간촬영 실습
보스톤코리아  2009-11-23, 09:56:27 
찰스강변에서 야간촬영을 익히고 있는 보스톤코리아문화센터 수강생들
찰스강변에서 야간촬영을 익히고 있는 보스톤코리아문화센터 수강생들
(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문화센터 디지털카메라와 포토샵 반이 지난 17일 저녁 찰스강변에서 야간촬영법을 익혔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찍어 온 사진들 중에 기술이 부족해 어둡게 나온 사진들을 보정하는 것까지 익혔다.

양성대 강사는 야간 촬영법을 익히는 것에 대해 “야경은 물론이고 어두운 장소에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는 데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둡게 나온 사진을 밝고 환하게 보정하는 법까지도 익혀 사진 활용 범위를 확대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도 했다.

지난 9월 개강때부터 3개월째 포토샵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 이기환 씨는 야경 촬영을 한 후 “갈수록 더 재미 있다”며 야경을 찍는 것이 감히 엄두가 나질 않았었는데 야경을 즐기며 촬영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흥분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기환 씨는 지난 3개월 동안 포토샵을 배운 것에 대해 “지금까지 자동으로만 찍을 줄 알았었는데 매뉴얼을 보고 기타 방법 등을 사용해 질 높은 사진을 찍게 돼 정말 좋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고 했다. 곧 손자 돌사진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릴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고.

또한 최 여사는 “야경을 찍었을 때 제대로 나온 적이 없었다”며 “포토샵으로 보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따라하니까 되더라”고 좋아했다. 특히 강사 양성대 씨가 쉽게 가르쳐 주는 게 더 좋다며 “우리만 듣기 정말 아깝다”고 했다.
이 날 야간 촬영을 다녀온 수강생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포토샵으로 처리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양성대 강사는 앞으로 수강생들이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을 컴퓨터 기술과 접목해 CD등에 저장하는 등 전자앨범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보스톤 나비스 라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온라인 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야간촬영을 한 후 포토샵으로 보정한 수강생 최 여사의 작품

hckim @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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