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민주평통 부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보스톤코리아  2010-01-16, 23:33:14 
김주석 보스톤 총영사가 김영기 민주평통 부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후  악수를 청하고 있다.
김주석 보스톤 총영사가 김영기 민주평통 부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후 악수를 청하고 있다.
(보스톤 = 부스톤 코리아 ) 김현천 기자 = 김영기 민주평통 부회장이 올해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 김주석 총영사는 주보스톤 총영사관에는 이정강 민주평통 회장과 임원들, 유한선한인회장 및 몇몇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석 총영사가 김영기 민주평통 부회장에게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했다.

민주평통에서는 이정강 회장, 한선우 간사를 비롯해 미주 내 민주평통 부의장의 추천을 받아 본국의 심사를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추천 자격에 대해서는 민주평통 위원들 중 기여한 바가 많은 사람, 특히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를 많이 한 사람에게 비중을 크게 둔다고 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12, 13기를 거쳐 14기로 6년째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인회 회장을 역임할 당시에는 한인사회를 위해 기여한 바가 크기 때문에 추천한 것이라고 했다.

한선우 민주평통 간사에 의하면 김 부회장은 2007년에는 북한수재민 돕기 골프대회를 주관했으며 2008년에는 북한에 연탄 5만장을 보내는 일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탈북자를 돕기 위한 골프대회를 주관, 상당액에 달하는 모금을 했다.

김 부회장은 “외국에 나와 사는 한국인으로서 대통령 직속 기관에 몸담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대통령을 돕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민주평통 위원이 되기 전에는 이 기관이 하는 일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으나 막상 임원으로 일하다 보니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무안함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별로 한 일은 없지만 처음 위원이 되면서부터 민주평통 깃발과 태극기를 챙겨 왔기 때문에 행사에 빠질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국기를 바닥에 놓거나 소홀히 다룬 적이 없을 정도로 소중한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고 했다.

한선우 간사는 김 부회장에 대해 “모든 행사에 빠짐 없이 참가해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하며 “평통깃발과 태극기를 늘 챙기는 등 조용히 돕는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김주석 주 보스톤총영사는 김 부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 후, 민주평통이 함께 모여 화합하는 모습이 평통의 전통을 보는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이어 새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언급하며 평통위원이나 한인들이 관심으로 성원해줄 것을 부탁했으며 평통은 정부시책을 한인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김영기 부회장은 “상을 탈만큼 큰일을 한 게 없는데 큰상을 수상했다”며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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