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00배 오른 페일린
보스톤코리아  2010-04-16, 21:53:5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공화당의 차기 대권 주자 가운데 한 명인 새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고 있다.

페일린 전 주지사는 자서전 출간 등으로 이미 700만 달러를 벌었으며, 폭스 뉴스 출연 계약과 각종 강연 수입으로 주지사 퇴임 이후 지금까지 1,200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알래스카 주지사직을 사퇴할 당시 페일린의 연봉은 12만5,000 달러였으니, 1년도 되지 않아 연봉의 100배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인 것이다.

게다가 페일린 전 주지사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사이에 맺어진 강연 계약서 일부가 유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계약 날짜가 3월 16일로 된 이 계약서에는 알래스카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이동 수단으로 민간 항공사의 1등석 좌석이나 고급 자가용 전세기를 제공하고, 1개의 스위트룸과 2개의 싱글룸을 갖춘 고급 호텔을 숙소로 할 것 등이 명시돼 있다. 공개된 계약서에는 강연료가 적혀있지는 않았지만 페일린은 1회 강연료로 1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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