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출된 조봉준 신임 이사장(왼쪽)과 조온구 신임 회장(오른쪽)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 세탁인협회 신임 회장에 조온구 이사장이 선출 되었다.
세탁인협회는 지난 3일 토요일 저녁 로렌스에 위치한 가든하우스에 모여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사는 9명으로 총인원 17명의 과반수를 조금 넘었으며 만장일치로 조온구 이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신임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불경기로 인해 많이 축소 되었던 세탁인협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조온구 이사장의 인사말과 김동기 현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김 회장이 조온구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천했다. 김성배 섭외부장도 추천되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거절했고, 참석한 이사 모두는 조 이사장을 신임회장으로 통과시켰다.

이사장직에는 조봉준 이사가 추천 되었다. 조 이사는 “현상황에 부응하고자 협회를 위하여 이사장직을 수락하나 대행직으로 임하고 싶다. 만일 협회에서 이사장 후임이 나타날 경우 언제든지 그만두는 조건으로 맡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사진들은 조 이사의 조건을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신임이사장에 조봉준 이사를 통과시켰다.

조봉준 신임이사장은 협회 전반기 행사일정을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제안하여 이사진 모두 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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