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수만 명 해고 될 수도
보스톤코리아  2010-04-23, 15:12:4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경기 침체의 여파로 전국에서 공립 학교 교직원 수만 명이 올해 해고 될 위기를 맞고 있다. 교직원에 대한 해고는 학급당 인원수 상승, 교육 서비스 축소로 이어지게 된다.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뉴저지 주 등에서는 대규모 감원 사태가 이미 발생하고 있으며 워싱턴 주도 예외가 아니다. 메릴랜드 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경우 800명의 교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는 학급당 학생 수가 기존 27명에서 29명으로 늘어난다는 의미다.

교육부는 연방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지 않으면 교직원에 대한 감원 규모가 10만~3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최근 학교운영자협회가 453개 학교의 운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교직원을 감원했거나 할 예정인 학교는 전체 학교의 2/3를 차지했고, 내년에 감원을 예상한다는 학교는 90%나 됐다. 응답자의 62%가 학급 구성원수가 늘어날 것 같다고 답변했으며, 34%는 여름 학교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를 주 4일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도 13%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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