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로 사생활 들여다 보기 : 유튜브
보스톤코리아  2006-10-02, 23:33:08 
한국에서 ‘싸이질’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거의 없듯이 미국에서 ‘myspace’를 모르는 네티즌은 거의 없다. 이제는 거기에 하나를 더해야 한다. 바로 YouTube가 그것이다. 이들 사이트의 공통즘 바로 ‘사생활 공개하기’와 ‘사생활 들여다보기’다.
한 때 TV엔터테인먼트가 리얼리티 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면 이제는 각 개인의 실제 사생활이 사람의 시선을 휘어잡고 있다. ‘당신 자신을 방송하라’는 모토의 You Tube는 사진 위주의 싸이나 마이스페이스와 달리 모두 비디오로 공개한다는 것이 커다란 차이점. 물론 최근 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스페이스의 비디오 게재량이 유튜브를 능가한다고 밝혔지만 비디오하면 유튜브로 통한다.
지난 주 뉴욕포스트는 유튜브가 15억불(1.5billion)에 판매할 것이라는 소문을 보도한 바 있다. 이같은 가격은 무려 몇달 전에 1`0억불로 평가되던 것에서 무려 50%나 상승한 것이다.
특히 NBC방송은 유튜브와 바터 협상을 맺고 유튜브가 NBC의 방송 클립을 사용할 수 있는 반면 NBC는 유튜브에서 프로모션을 할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유트브는 이미 Waner 뮤직과 협상을 맺은 바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 가장 흥미를 모았던 것은 ‘Lonely Girl 15”이었다. 이 비디오의 진위논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비디오 클립을 보기 위해 유튜브에 접속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유튜브에는 결코 사생활 보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각종 화제가 되는 시사뉴스가 비디오로 바로 올라온다. 대표적인 것이 최근 팍스 뉴스에서 월래스와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내용이다. 이 비디오 클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팍스는 이 클립을 내려줄 것을 유튜브에 요청했다.
유튜브는 이 클립을 내리고 대신 “팍스 뉴스 네트워크의 저작권 요청에 의해 이 비디오는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자막을 넣었다. 이에 블로거들이 팍스뉴스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팍스뉴스는 다시 이 클립을 게재토록 했다.
또한 최근 미국 정치인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이 유튜브. 선거철이 다가 오면서 만약 실수한 내용이 이 유튜브에 노출된다면 정치 생명이 마감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무서운 위력이 다시한번 유튜브로 인해 드러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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