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 키트 진위 논란
보스톤코리아  2010-05-15, 01:48:49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가정용 유전자 검사 키트를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대형 소매 체인점으로는 처음으로 월그린이 유전자 검사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며, CVS도 8월부터 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두 회사 모두 패스웨이 지노믹스 사로부터 이 검사 키트를 공급 받아 판매하게 된다.

‘인사이트’라는 제품명으로 팔리는 이 유전자 검사 키트는 알츠하이머와 유방암 같은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유전성 질환을 자녀에게 물려줄 가능성도 알 수 있는 것으로 선전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유전자 검사 키트는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면서,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의 경우 지금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검사할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검사 키트는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으며, FDA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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