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왕복선 3대 박물관으로
보스톤코리아  2010-05-28, 20:34:0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우주 왕복선 아틀란티스호가 지난 26일 마지막 우주 비행을 마치고 돌아 오면서 박물관들이 우주 왕복선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항공우주국(NASA)은 아틀란티스호를 비롯해 올해 말까지 엔데버, 디스커버리호 등의 우주 왕복선을 퇴역시킬 계획이다.

NASA는 올해 퇴역하는 우주 왕복선의 인도 가격을 대당 4,200만 달러에서 2,880만 달러로 낮추고, 인도 시기도 당초 2012년에서 2011년 하반기로 앞당겼다.

NASA 대변인은 “우리가 책정한 가격에는 왕복선 내 독성 화학물질 제거 비용과 박물관으로 싣고 갈 747 수송기의 운송 비용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NASA는 또 온도 조절이 가능한 실내 공간을 전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특히 방문객들이 우주 왕복선의 역사와 우주 비행사들의 헌신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할 수 있는 기관을 필수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 2월19일 마감된 우주 왕복선 유치 신청에 미국 내에서 24개 이상의 박물관 및 전시 기관들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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