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를 전화 한 통으로 511 서비스
보스톤코리아  2010-05-31, 14:00: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박현아 인턴기자 = 출퇴근 길 교통 정보를 위해 매 10분마다 WBZ “3분 교통정보(Traffic on 3)”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불편함 없이 휴대전화 한 통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아볼 수 있다. 다가오는 메모리얼 데이에 예상되는 혼잡한 교통난을 피해갈 수 있으며, 여행길에도 안성맞춤이다.

MA주는 최근 동부지역에 한정되어 있던 교통정보 511 서비스를 MA주 서부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주정부는 효율적인 교통정보 서비스를 MA주 전 주민들에게 확대했다.”고 말하고, “이제 MA주 서부지역에서도 유용한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MA주 511 서비스는 24시간 실시간으로 자신이 이용하는 도로에 교통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통근자를 위한 출퇴근 정보 및 여행자를 위한 각 지역의 교통정보와 지도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누구나 휴대전화를 통해 국번 없이 511을 누르면 자동안내 시스템을 통해 안내를 받게 된다. 원하는 경로의 해당되는 번호와 별표(*)키를 누르면 바로 교통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도 1(Route 1)은 1* 을 누르면 된다.

또한, 한번 안내 받은 노선은 자동적으로 입력되어 다음에 찾을 때에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편리함까지 더했다. 물론 추가로 노선을 등록할 수도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다.

인터넷(www.mass.gov/511)에 핸즈프리 등록을 하려면, 로그인을 하고 자신이 자주 가는 길을 지도에서 선택하면 된다. 선택된 이 경로는 추가로 경로를 변경하지 않는 한 511로 전화를 걸었을 때 바로 연결된다. 자주 가는 길과 시간대를 등록해두면 휴대폰으로 문자 메세지나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안내 중 “0”을 누르면 노선의 리스트와 서비스를 들을 수 있으며, 날씨정보와 기타 사항은 교통상황 메시지를 청취 후 자동으로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mass.gov/511 또는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511에 걸면 된다.

연방통신위원회(FCC)가 N11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건 1997년 공공기관을 안내하는 311 서비스를 가동 하면서부터다.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411서비스와 1970년대 응급신고를 받는 911 서비스는 1980년대에 각각 별도로 시작됐으나, FCC는 미국 전 지역에서 이용 중이라는 이유로 2000년 N11서비스에 포함시켰다.

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MA주 511 서비스는 매 달 50만 통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 MA주 노선 코드번호
Route 1/Tobin : 1*
Route 2 : 2*
Route 3 : 3*
Route 9 : 9*
Route 24 : 24*
Mass Pike/I-90 : 90*
I-93 : 93*
I-95 : 95*
I-290 : 290*
I-495 : 495*
Cape Cod : 7*
O’Neill Tunnel/River Roads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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