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求)
보스톤코리아  2007-02-04, 23:46:47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부시 대통령에게 정중히 구(求)하는데 전쟁문제는 대통령이 단독결정자(Sole decider)가 아니고 의회와 결정권을 분담하는 것이며 책임도 같이 지는 것”
-스펙터(Arien Specter) 상원의원.
“하물며 너희 천부(하느님 아버지)께서 구(求)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11장13절)

뉴잉글랜드 한인회(회장 안병학)가 2007년 들어서면서 회원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한인회보발행이 중단되고 있어서다.
한인회보는 한인회의 입이자 귀의 역할을 한다. 입을 다물고 귀를 막으면 기관의 운영이 아무리 훌륭해도 소용이 없고 답답하기만 하다. 보도에 의하면 회보편집장(양수연) 해임에 따라 회보발행이 중단된 것인데 신문발행이 중단될만큼 한사람의 해고가 결정적인 사정은 납득하기 힘들다. 해고자와 피해고자와의 요구가 안맞는다면 서로 협의 할 수 있는 여유는 없었는지? 모두 이렇다할 엘리트들이 뭉친 곳인데 회장을 뽑아 준 회원들의 심경도 읽어야하고 또 전임 회장단도 새 회장과 운영조직이 진행할 수 있게 뒷받침해야 했을텐데-. 그냥 답답하기만 하다. 답답한 것은 그 만큼 그 조직에 회원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뜻한다.

뉴욕의 한미자유수호운동본부(상임대표 최응표)는 조국을 위한 미주동포 시국선언을 2월 28일 뉴욕에서 갖기로했다한다. 미주동포 시국선언 내용은 1)12월 19일 대선을 자유민주세력이 승리할 수 있도록 미주동포로서 적극지원, 2)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을 중심으로 한 친북세력을 적극저지, 3)기아선상의 북한동포 구출에 최선, 4)한반도 통일은 기필코 자유민주주의 통일이어야 하며, 5)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만 한반도 평화유지가 달성될 수 있다는 것등이 골자다.
미국전역의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며 호응을 구한다. 시급한 과제라고.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의 추가 파병 21,500명을 의회가 들어주지않으면 대통령 권한으로 단독행사할만큼 단호한 입장이다. 워싱턴포스트에 의하면 부시의 인기는 33%로 떨어져 국민 3명 중 1명의 지지로 이라크문제를 강행하겠다는데 공화당의 헤이글(Chuck Hagel) 상원의원이 적극 반기를 든다. 스펙터(Arlen Specter) 공화당 중견상원의원도 부시에 맞선다.
전쟁문제에 대통령이 결정권자란 부시의 주장에 정면으로 맞서 “의회와 공동 결정이 돼야하며 그 책임도 분담하는 것”이라고 정중히 대항했다. “상원의원 100명이 전원반대해야 할 상황”이라고 헤이글상원의원이 맞서지만 곧 있을 상원결의가 부시에 맞서 부결되는 것은 거의확실하나 공화당의원이 얼마나 동참하는지가 관심거리다. 백악관의 부시요구와 의회의 요구가 충돌한 것이다.
바라고 애걸한다는 뜻의 求(구)자는 3가지 뜻이 합쳐졌다. 십자가(十)와 물(水)과 그리고 오른쪽 위의 점(‘)이다. 십자가의 물은 인자예수님의 물이다. 물을 빼고는 인자를 말할 수가 없다.

성경은 물얘기다.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세기 1:2)에서 천지창조가 물얘기에서 시작된다. 성경의 맺음은 “원하는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마시라”(요한계시록 22:17), 결국 물 얘기로 끝난다. 인자와 물은 물 그자체가 인자시다. 세례요한의 물세례를 받을때 인자의 신분이 밝혀졌다. “예수께서 물에서 올라 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하느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태복음 3:16-17) 예수님의 사역이 물로써 시작되면서 “하나님의 아들”로 정체성이 밝혀졌다. 세례는 문자대로 물로씻는 예식이다. 세례 요한의 세례는 물인데 그는 예수님의 세례를 “성령과 불”(He-Jesus-will baptize you with the Holy Sprit and with fire: 마태복음 3:11)이라고. 물은 불을 만나면 위로 증발한다. 성령과 求하는 것과는 직결돼있다.
물이 성령과 불로 변화하는 중간과정이 두단계 더 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창조력을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증명한다. 갈릴리의 가나(Gana in Galilee) 혼인잔치집에서 20-30 갤론의 돌항아리 6개에 물로 채운다음 가장 품질좋은 포도주를 만들어낸 사건(요한복음 2:1-10)이다. 그 다음 사건은 이 포도주가 인자예수님 자신의 피로 명명한다.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My blood of the covenant, which is poured out for many for the forgiveness of sins-마태복음 26:28)니라”
이 인자의 피가 십자가에서 물로 표시된것이 求의 핵심이다. 해서 인자가 마지막 만찬에서만 강조하시지 않았다. 십자가상의 죽음이 자신의 물-포도주-피-로써 만민을위한 속죄(贖罪: Redemption) 과업을 완성하는 원인이자 결과라 했다.
이 “사죄의 음료”(Drinks for Forgiveness)를 마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생(永生)과도 끊어진다.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리니 (Whoever drinks My blood remains in Me and I in him 요한복음 6:56). 십자가에서 흐르는 피를 마시고 내 죄가 없어지면 내안에 있는 예수의 이름을 쓸 수 있는 특권이 생긴다. 무슨 특권? 하나님과 대화하여 求할 수 있는 특권이다. 세상적인 것, 예컨데 의식주(衣食柱) 플러스 명예등은 내이름으로 求해도 주실분(하나님)과 통화되지 않는다. 해서 “너희가 내(인자예수) 이름으로 무엇을 求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함이라”(요한복음 14:13,14) 하나님과 아들 인자가 인간이 예수이름으로 求하는 것을 같이 처리하시고 있다. 물로 세례받을때 “내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신분이 증명됐기때문. 여기에서 내가 예수 이름을 쓸 수 있는 특허가 있다. 그분이 바로 성령(The Holy Spirit)이시다. 求자에서 오른쪽 상단의 점(‘)이 인자가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릴때 증인인 동시에 물→포도주→피의 증인이기도 하다.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니라”(요한일서 5:8) 우리가 求하는 것을 주실이는 하나님,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자격은 인자예수의 피로 죄를 용서받고 그리스도 예수이름으로 求할수있는 특허를 받아야 하는데 이 특권을 받을 수 있는 능력(The Receiver of Jesus privilege)이 성령으로 장치돼있어야 求하는 그릇을 갖춘다. 쉽게 말하면 성령으로 무장돼야 예수이름을 쓸수 있고 예수이름을 움직이어야 하나님께 求할수 있는 관계가 맺어진다. 인자는 이 求하는것을 3중으로 확인한다. “구하라(Ask)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Seek)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두리라(Knock)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누가복음 11:9)- Ask, Seek and Knock의 첫자를 따도 ASK 곧 求한다는 것이다. 확실히 받고 찾고 열리는 것이 보장된다는 것. 여기 아주 중요한 것은 “내가 구하는 것”과 “하나님이 주실려는 뜻”이 맞아야 한다. 이것을 맞추어 조정하는 성령이 우리 몸안에 장치돼 있다. 인자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면서 모든 인간에게 설치했다. “보혜사(성령)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지 아니할 것이요 내가 가면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아버지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요한복음 14:16,26, 16:7)
허나 내가 求하는 것이 내 이기(Egocentric)가 언제나 求하는 것을 주실 하나님의 뜻(God’s will)을 앞서거나 눌러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오용”하고 “성령을 괴롭혀” 求해도 받기가 힘들다.
예수님은 求하는 것의 우선 순위가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義)를 求하라”(마태복음 6:33) 이유는? 하나님의 뜻이니까 하늘나라와 그 의(義:예수)를 求하면 내가 필요한 것은 보너스로 따라 오니까. 그의(義)가 왜 인자예수? 나(我)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린 어린양(羊)이므로. 예수이름으로 내가 하나님께 접근해서 求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니까. 해서 “求하는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는 예수님의 반문이시다. 이 질문에 누가 손을 드나? 부시? 노무현? 김정일? 김대중? 해이글? 스펙터? 안병학? 최응표?..그러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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