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常)
보스톤코리아  2007-04-15, 21:54:38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노인회는 노인회로서의 품격을 지키는 어른들의 모임체로 연장자 우선의 질서가 지켜지는 모임체가 되어야 한다." - 홍순영 전 한미노인회 이사, "일그러진 노인회 자화상" 에서- 2006. 2. 17, 보스톤코리아.

"(예수께서) 대야에 물을떠서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고, 허리에 두르셨던 수건으로 닦아 주셨다" - 요한복음 13장5절.

9살, 7살, 2살난 세자매들이 엄마 메리(Mary: 33살) 를 아빠 매튜 윈클러 (Matthew Winkler 31, 목사)를 부당하게 총살했다는 혐의로 고발했다. 살인동기는 남용하는 결혼관계 (Abusive marriage), 결혼을 빙자한 온갖학대를 정신적으로 이겨내지 못한 것이 살해이유. 작년 3월 테네시 셀머(Selmer)에 있는 그리스도 교회에서 일어난 사건. 다음주부터 재판이 시작된다. 혼인관계 학대라면 신정숙사모의 인내를 존중할 수 밖에 없다. 남편 이영희 목사(뉴욕 장로교회 담임)의 여성교인 2명과의 불륜의 관계를 참고 견디어냈으니. 심장이 열번 터지고도 남았으리라. 이휘호 여사는 김대중 전대통령 부인이다. 4.25 보궐선거에 출마한 둘째아들 홍업씨의 선거운동에 나가 전남 무안, 신안투표자들에게 당선을 효소했다. 아버지가 대통령때 49억원을 횡령해서 실형을 살고 나온 홍업을 당선시켜야 DJ의 민주주의가 산다고. DJ은 카톨릭신자이고 이회호는 개신교 신자다. 홍업후보가 당선돼면 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전라도가 망신이란다.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상록회에서 "하늘가는 길"이나 닦지 욕심이 과하다는 화살 여론들이다.  
상록 (常綠: evergreen) 이란단어가 성경에는 기록이없다. 헌데 각교회가 노인들의 모임에 거의 이 상록이란 말을 붙인다. 북부보스톤 감리교회 (홍석환 목사)의 경우, 반석회란 모임의 이름을 북부보스톤 상록회 (회장 최덕준장로)로 개칭했었다. 반석(磐石)은 예수 그리스도가 "신령한 반석" (고린도전서 10:4) 이기때문이다. 최덕준회장에 의하면 북부보스톤상록회로 이름을 바꾼후에 매달 (첫째, 셋째 화요일모임) 모임에 70여명씩 모이는데 그중 절반은 교인이 아닌 사람들이란다. 반석회가 교회모임이란데서 "상록" 이범교회적이란 이름때문일까? 하면 모든 교회의 상록회들이 교회와 일반사회와의 벽을 허물면? 정확히 말하면 상록은 반석만큼이나 예수님과 직결돼있다. 상록은 쉽게말해서 인간들의 하나님 창조주에 대한 기도 (祈禱:Prayer)다. "우리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교포노인들에게...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삶을 최대한 향유케 하기 위하여"란 기도의 목적이 회칙에 담겨있다. 늙고 힘없는 노인들이 "삶"이 하나임의 선물이라는것은 "내가 사는 삶"이 아니고 "나를 통한 하나님의 삶"을 알아차린것이다. 이것이 기도의 시작이다. 바로 이 삶에대한 메시지가 "오래길다 (久)" 는뜻의 常(久也: 오랠상)에 닮겨있다. 이 常은 두글자의 합성어다. 尙(主也:주장할 상), 과  巾(수건건). 주장할 상 尙 을 상서 (祥瑞)상으로도 일컫는다. "상서"란 뜻은 "A lucky or good omen 또는 Be of a good omen (행운 또는 선의 전조, 선한전조가 돼라) 바로 이 상서로운 상(尙)자는 Omen 이라는 전조또는 상징 (sign)을 담고 수건(巾)이 받친것이 常이면 인자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씻고 닦아준 사건 (요한복음 13:4~20).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유언과 그 유언의 실습을 보여주신 것이 바로 常의 그림이다. 이 글자가 尙과 巾이듯이 常의 두가지 큰 뜻이 내조돼 있다. 하나는 시간의 제약을 깨는 영원과 연결돼있고 또 하나는 수건 (towel)을 통한 서비스 또는 사랑이 연결된 진리가 담겨있다. 상서로운 예수님의 메시지(尙)는 "너희는 선한 전조 (Be of a good omen)가 되라"는 기도이자 명령이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겸손한 사랑 (a humble love)으로 무장하고 집행하라"는 강력한 메시지이자 크리스챤의 실천요강이 담긴 글자가 常이다. Good omen 이라고 선(善)을 밝힌것은 Omen은 Evil (악)도 담고 있어서다. 같은 常의 행사에 참여하고 같은 예수님의 기도와 축복을 받았으나 그 가운데 Evil Omen (악의 전조)이 있어 축복해주신 예수를 배반한 가롯유다도 발씻기움을 받고 예수님의 수건으로 닦음을 받았으니까. 하여 常綠(상록)이란 이름아래 있어도 다 예수님의 "축복의 기도"에서 "삶의 보람"을 영원으로 옮기는것으로 착각하면 안된다. 가장 중요한 불문율이 있다. 노인들은 常자에서처럼 "주님의 메시지(尙)"를 받아야한다. 이 메시지를 받은 노인들의 모임에 한가지 분명한 증거가 나이(年歲)를 중히 여기는것이다. 태어나는 날짜와 시간은 투표나 선거로 바꿔지지 않는다. 나이를 존중하는것은 "태어나게한 창조주의 뜻"을 존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는것을 "순종, 또는 순리(順理)라 한다. 투표나 선거 또는 규정이나 법을 따지는것은 경쟁이다. 경쟁은 싸움이다. 재미 한국노인들의 모임이 크게 두 종류이다. 순리적? 또는 경쟁적? 이 두부류에서 화합과 분열로 갈라지니까. 젊어서는 능력 위주니까 당연히 경쟁사회에서 투쟁하며 산다. 늙어서는 경쟁을 졸업하고 "나를 이땅에 보낸 창조주의 뜻"을 헤아려 순종하는것이 순리다. 홍순영 전 보스톤 한미노인회이사의 "연장자 (年長者) 우선 론"은 "어른스런 어른모임"의 ABC란 주장이 설득력이 있었지만...  "버릇없는 자식보다 버릇없는 부모가 훨씬 더 큰 문제다."고 말한 김동호 목사(서울, 높은 뜻 숭의 교회)는 버릇없는 부모가 버릇없는 자식을 만든다"고 확신한다. 성경에 첫번째 장수 (live long)의 비결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굽기 20:12). 십계명중 효(孝)에관한 계명. 바로 여기에서"상록"이 부모사랑에 뿌리한다. 자녀보다 늦게난 부모는 없다. 부모가 불효하면 다시말해 (하느님의 계명에) 순종적이 아니면, 연장자에 대해 불순종 적이면 그 자녀가 그 부모를 닮게 되여 있다는 뜻. 노인들의 연장자 우선론은 바로 부자간의 효와 직결돼있다. 말을 바꾸면 노인들의 행동 모형이 젊은 새대들의 교육과 직결돼 있다. 부모가 효도하지 않으면 자녀들이 불효가 돼는것 처럼 교회안의 상록회 조직이 첫번째 해야할 것은 "선물로 받은 삶" (a gifted living)이 선물한 "하나님과 선물된 나"와의 관계연구에서 시작돼야 하느님과 나의 관계가 "Fight or Follow" (투쟁이나 순종) 가 밝혀진다. 특히 양보는 노인들이 표현할수 있는 "겸손한 사랑"의 Omen이다. "형 먼저 누이 먼저" 이 겸손이 나이더든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가르치는 효(孝)다. 아랫사람이 나이든 사람에게 양보하는것은 순종이다. 이 사랑의 관계가 常아닌가?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이 시행한 세족 (洗足)이 제자들이 쓴 복음서에 시행 기록이 없는 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을완전히 이해했기 때문이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것은 "인자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 (尙;상서로운 진리의 메시지)으로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신 목적이 죄를 짓는 인간들의 행위를 맑게 씻어 수건(巾)으로 닦아서 영원(常)으로 죽음을 걷어내기 위해서 오셨다는 메시지를 제자들이 확실히 알았던 것. 하여 常을 따르려면 겸손한 사랑이 밑천이다. 이 겸손의 뿌리가 인자 예수님. "나(예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마태복음 11:29). 노인들의 죽음을 담은 생명(生命)을 영원한 상명(常命)으로 옮겨 담는 진리가 바로 수건(巾)으로 이웃의 발을 닦는 사랑, 더 이상 내려갈 때가 없는 겸손한 사랑. 이 사랑 아니고는 예수님의 수건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 사랑만이 무덤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어서. "무덤속에 있는자가 다 그(예수)의 음성을 들을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일을 행한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한복음 5:28~29). 이 말씀에서 예수님의 메시지(尙)가 Good omen (선한 전조) 과 Evil omen (악한 전조) 의 갈림길이 명백해진다. 말하자면 인자 예수님이 常의 뿌리이자 열매니까. 교회마다 상록모임에 신경을 쓰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교회가 시끄러운 것도 상록모임에 뿌리하고 교회가 화합하여 활발한것도 상록회의 늙은 회원들의 몫이 크다. 상록팀의 수건이 겸손한 사랑의 수건을 손에 들고 있느냐?  예수님의 수건은 "내 발" 닦지 않고 "네발" 을 닦으라고 하셨다. 매리 윈클러 사모나 이영희 목사나 이휘호 여사는 "내발" 닦는 사람들. 예수 이름으로 내발 닦으면 "축복의 부활"에 등 돌린다. 내발을 닦으면 나를 기쁘게 하니 너 (이웃)를 사랑해야하는 상록의 수건을 등질수 밖에. 한국 상록회들은 노래방 나들이, 영화 감상, 사우나 여행 등 "내발닦이" 에 바쁜데 미국 상록회들은 "네발 닦이"에 바쁘다. 병든 이웃 돌보기, 집없는 늙은이 재워주기, 내발보다 네발닦으며 자원봉사활동과 훈련에 남은 생애를 바친다. 상록회가 편안하면 편할 수록 따라오는 새대들에게 경쟁밖에 가르치지 못한다. 챙피를 모르는 상록회는 예수 이름으로 간음죄를 범한다. 그러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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