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대학 진학을 위한 올바른 지침
보스톤코리아  2008-03-20, 11:56:17 
필자가 최근 여러 지면을 통해 최고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 그리고 시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오늘은 보다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정리해 보기로 하자.

<대학 준비 시기>
모든 미국 대학 원서에는 9학년 부터 시작한 각종 활동, 성적등을 기술하기를 요구한다.
그렇다고 9학년 이전에 많은 다양한 경험없이 바로 고등학교를 시작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가능한 모든 음악, 미술, 스포츠는 저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아카데믹은 늦어도 7학년 때부터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외국어, 수학 과목 등은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반이 정해지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시작하도록 하자. 즉 명문대학 준비는 7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올바르다.

<대학 입학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들>
1. 아카데믹 성취도
이 분야에는 학교성적이 적어도 Top 5-10%,  도전적인 과목(Honors와 AP 코스)수강여부, 우수한 시험 점수(SATII:600-800, AP:4-5, SATI:2100이상, ACT32이상, TOEFL:100점이상) 그리고 얼마나 지속적이고 깊게 각 과목들을 수강했는 지를 본다.
최근 필자는 SATI과 ACT에 대한 질문을 거의 매일 학부모님들로부터 받고 있다. 요지는 모든 대학들이 SATI 대신에 ACT점수를 대체하고 인정하느냐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약 65%정도가 SATI 점수 보다는 ACT점수를 대학에 제출했다. 한국은 아직도 ACT학원이 거의 없고 대부분의 학원이 SATI을 수업하고 선생님들 조차 ACT시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ACT가 한국 학생들에게 SATI보다 대체적으로 유리할지라도, SATI 공부를 강력히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모든 미국 대학이 SATI 또는 ACT  중 하나만을 제출하기를 원하고 둘다 제출한다고 할지라도 평가는 둘 중 높은 점수를 가진 것을 입학결정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ACT는 여러 번을 보아도 감점이 없고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유리한 시험이고, ACT점수를 제출하면 SATII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도 있다. 즉 U-Penn, Brown, Yale, Stanford, Chicago대학등은 ACT 점수와 Writing점수를 제출하면 SATII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SATII의 경우는 학생들의 아카데믹 능력과 대학 전공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점수받기 좋은 과목만 선택한다면 대학 입학시 불리하게 작용한다. 즉, MathII C:800, Chemistry:720, Biology:740을 가진 학생이 심리학을 전공하겠다고 생각하면 입학 담당관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오히려 엔지니어링이나 의대, 치대쪽 전공을 한다면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 SATII는 600이상이면 절대적으로 대학 입학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독자 여러분들, 특히 한국 학부모님들이 아셔야 한다.
학교 성적은 일정하게 올라가는 그래프가 제일 좋다. 보다 실질적인 예를 들어 보기로 하자.(GPA평점:4.0만점, 9th,10th,11th,12th 학년순)
Case1:3.8->3.5->3.0->3.0
Case2:3.0->3.0->3.5->4.0
Case3:4.0->3.0->3.5->3.2
Case4:3.5->3.0->4.0->4.0
Case5:2.7->3.5->3.8->3.8
Case6:3.7->3.7->3.0->3.5
Case7:2.5->3.0->3.7->4.0
Case8:3.7->3.7->3.7->3.7
Case9:3.5->3.5->3.5->3.5
▶가장 이상적인 형태:
Case 2,Case7,Case8,Case9
▶명문 대학이 선호하는 형태:
case4, case5,case8,
▶가장 나쁜 형태:case1, case3
▶휼륭한 성적을 유지했지만 대학에서
의심할 수 있는 형태:case6, case9
▶가장 바람직한 형태: case8
실제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학년은 11학년 이기보다는 10학년인 경우가 많다.
11학년은 공부가 힘들다 할지라도 대학 준비를 해야하고 11학년 공부만이라도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기대감과 자신감 때문에 모두가 대체적으로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나 10학년은 Honors나 AP코스를 1개 또는 2개 정도를 듣게 되고 역사나 수학 과정이 갑자기 어려워 진다. 또한 SATI 이나 SATII점수가 썸머프로그램 때문에 필요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대학에 대한 부분 역시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힘들어 한다. 아마도 이 시점이 부모님이 학생에 대한 관찰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잘 잘펴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것이다.
2.교외 활동
학교내,외에서 자신의 아카데믹 분야, 학교를 위해 공헌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개인의 흥이나 열정이 있는 클럽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보다 구체적인 것은 저희 교육원의 웹 싸이트나 필자가 이미 쓴 글을 참조하시길 바란다. 참고로 9학년 썸머는 Academic enrichment, 10학년은 College experience, work, volunteer등, 11학년은 전공분야와 관련된 Intern, research 경험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3.개인의 성향
개인의 성향은 추천서, 에세이,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대학들이 찾기 때문에 추천서는 가능한 11 또는 12학년 선생님이, 에세이는 자신의 진솔한 경험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모든 대학이 인터뷰는 선택사항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필수나 다름없다는 점을 독자 여러분이 알아야 한다.
보다 구체적인 학년별 준비사항을 살펴보기로 하자.

<학년별 To-Do List>

1) 9학년
▶9월:과목 선정 및 난이도 조절 ▶10월:학교 Activity 신청 및 참여 ▶11월:학과목 및 어드바이져 meeting ▶12월:Arts ,Writing, Math Contest 신청 및 참여
▶1-2월:선배, 어드바이져, 부모님 및 교육 상담자 meeting AMC 10, 12 참여
▶3월:교외 봉사 활동, 각종 언어 급수시험 참여, 썸머 신청   ▶4월:내년 수강 과목 신청 및 각종 event성 봉사활동 참여  ▶5월:job, 자원 봉사, 여름 켐프 결정 ▶ 6-8월:가족여행, 봉사활동, 썸머캠프, Job결정

2) 10학년
▶9월:과목 난이도 결정(AP 또는 Honors), PAST 신청
▶10월:PAST시험 및 SATII 시험 신청, 선생님 및 부모님 면담 11월:College fair참가
▶12월:PAST결과 상담, 수학 경시대회 참가
▶1-2월:AMC 10 또는 12참여
▶3월:AP신청 및 SATII 또는 ACT 신청완료, 썸머 결정 ▶4월:각종 시험준비(SATI,II, AP, ACT)
▶5월:AP시험 및 SATII시험
▶6-8월:College summer, Internship, Job, Special talent program 참여

3) 11학년
▶9월:가능한 많은 AP수강 ▶10월:PAST시험 및 많은 리더쉽 위치, 선생님과 부모님 면담
▶11월:SATII시험 준비 및 Writing, Art Contest준비 ▶12월:PAST결과 상담, 대학 입학 준비시작
▶1월:각종 경시대회 참여, SATI 시험보기, college counselor 첫 meeting
▶2월:ACT시험, 대학 방문 일정짜기 및 방문
▶3월:AP, SATII 준비및 썸머 결정, 추천인 고려하기
▶4월:ACT시험, AP준비완료 및 대학 리스트 최소한 줄이기
▶5월:AP 시험 및  SATI, SATII점수 받기
▶6월:대학 방문, 썸머 참여, Job경험, 봉사활동
▶7월:대학 방문, 원서 작성시작, 에세이 시작
▶8월:최종 에세이 완성, 원서 작성완료

4) 12학년
▶9월:대학방문(overnight visit), ED/EA 지원 결정
▶10월:성적 관리 및 ED/EA지원
▶각종 테스트 점수 보내기, 추천서 보내기
▶11월:regular 지원 시작, 에세이 최종점검
▶12월:원서 지원 도착 유무 확인, 각종 대회참여, ED/EA입학 결정
▶1월:정부 보조금 신청 및 각종 부수서류 도착 유무 확인
▶2월:중간 성적 보내기


정준기 원장 (보스톤 교육원)
Tel: 617-497-2306  Fax: 617-497-2307
Email: bostoneducation@hotmail.com
Web: bostoned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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