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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캠프를 마친 패트리어츠
보스톤코리아  2017-08-14, 11:50:29   
새로 합류한 브랜딘 쿡스는 따로 시간을 내어 쿼터백 탐 브래디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새로 합류한 브랜딘 쿡스는 따로 시간을 내어 쿼터백 탐 브래디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패트리어츠가 마지막으로 경기장에서 풋볼 시합을 했던 때는 지난 시즌 극적으로 수퍼볼에서 우승을 했던 2월이다. 이번 주에 시작하는 프리 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패트리어츠는 다시 경기장에 복귀한다. 

프리 시즌 경기에서 보게 될 패트리어츠는 수퍼볼에서 봤던 패트리어츠와 많이 다른 모습일 것이다. 쿼터백 탐 브래디를 비롯한 상당수의 주전 선수들이 프리 시즌 경기에 나오지 않거나, 경기 시간이 제한적일 것이다. 

정규 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아직 4주 간의 시간이 남아 있고 패트리어츠가 완전히 팀을 재정비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트레이닝 캠프를 마치고 프리 시즌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우리가 알게 된 몇 가지 사실들을 살펴보자. 

글리슬리, 패트리어츠 탑 러너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르개럿 블런트가 더 이상 패트리어츠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패트리어츠는 2017 시즌을 대비해 러싱 공격을 이끌 선수가 필요하다. 패트리어츠에는 기존의 러닝백인 제임스 화이트, 디온 루이스, 브랜든 볼든 같은 선수들이 있지만 이들은 패스 캐칭을 겸비한 전천후 러닝백이지 러싱 공격을 전담할 선수들이 아니다. 

패트리어츠는 오프 시즌에 마이크 글리슬리와 렉스 버크헤드를 영입했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보여준 보습을 보면 두 선수 중 글리슬리가 리딩 러닝백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5피트 11인치의 키에 219 파운드의 신체 조건을 갖춘 글리슬리는 패트리어츠의 탑 러닝백으로 뛰기에 좋은 체격을 갖고 있다. 또한 패트리어츠가 현재 보유한 러닝백 중 유일하게 한 시즌에 100번 이상 러싱 공격을 한 경험이 있다. 

아직까지 그리슬리는 패트리어츠의 뎁스 차트에서 화이트와 볼든 뒤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주전 러닝백이 아닌 스페셜 팀에서 역할을 맡게 된다. 패트리어츠의 러닝백 상황은 프리 시즌이 끝나야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딘 쿡스, 브래디와 호흡
새로 패트리어츠에 합류한 리시버가 쿼터백 탐 브래디의 신뢰를 얻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기존에 있던 리시버들은 이미 브래디와 몇 년 동안 함께 경기를 해왔던 선수들이다.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팀의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 수 있는 브랜딘 쿡스 역시 새로 합류한 선수로서 브래디와 호흡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브래디와 쿡스는 공식적인 팀 연습 시간 이외에도 따로 시간을 내어 연습을 하고 있다. 브래디는 쿡스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 동시에 브래디는 리시버와 쿼터백이 서로를 알아가고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쿡스가 날아다니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쿡스가 패트리어츠의 공격 전술을 충분히 익히고 브래디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면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패트리어츠의 패싱 공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멘돌라와 미첼의 부상
쿡스가 브래디와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필요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니 아멘돌라와 말콤 미첼의 부상 때문에 브래디와 더 많은 시간은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멘돌라와 미첼의 부상은 심각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트레이닝 캠프 기간 내내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는 않았다. 

아멘돌라와 미첼이 어디에 부상을 입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매일 트레이닝 캠프에 참석했지만 동료들과 같이 팀 훈련을 하지 않고 다른 운동장에서 따로 훈련 시간을 가졌다. 

쿡스와 에들먼이 현재 패트리어츠의 탑 리시버들이다. 아멘돌라와 미첼의 부상이 정규 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이어진다면, 패트리어츠의 넘버 3 리시버의 자리는 크리스 호간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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