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12년 전 방영됐던 크로니클 '서울'의 한 장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폰이 오래 전임을 이야기 해준다

보스톤 소재 TV 방송국 채널 5가 자체 프로그램 크로니클(Chronicles)에서 12년 전에 방영됐던 ‘서울’편을 1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재편집해 방영한다.

특히 대북전단살포를 이유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북한군의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구역 재배치 등 남북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있는 것과 맞춰 크로니클은 ‘크로니클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서울’편을 재방송한다.

이 ‘서울’편은 한국이 당시 세계 무선 인터넷망 1위를 비롯, 아시아의 한류 및 트렌드 리더(Trend setter)로서의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을 조명해 12년 전에 방영됐었다. 채널5는 지금은 약간 낯설기도 한 12년 전의 한국 서울을 현재 상황에 맞게 재편집해 방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상기타 챈드라씨(Sangita Chandra)는 인스타그램에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방영 성공에 관한 뉴스는 10여년 전 내 엄마의 고향인 서울에 대한 크로니클 방영을 상기시켰다. 당시 프로젝트 명은 “미래 보스톤”이었다. 목표는 서울의 뛰어난 면을 조명해 보스톤의 미래 모델화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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