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 2007.04.15
가르쳐주지 않아도 빨리 배워버리고 익혀버리는 일은 늘 좋은 일들보다는 사람에게 아픔이나 상처로 남는 고통의 일이 더 많다. 세상을 살아가는 경험이 많아지고 길어지..
"신독(愼獨)" 혼자 있을 때에도... 2007.04.10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다. 부모라는 이름은 가정이라는 작은 공간에서의 큰..
숯이 보석이 되는 이유 2007.04.04
겨우내 움추림으로 있던 나무들이 생명의 기지개를 편다. 땅속 깊은 곳의 뿌리에서 가지로 가지에서 줄기를 이어 가지 끝으로 흘러 새순을 내고 있다. 나무를 가만히..
미인(美人)으로 가는 길 2007.03.26
예뻐지고 싶은 것은 여자라면 노소의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가 꿈꾸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제는 공공연히 '성형'이란 말만 들어도 한국의 여자들을 대변하는 말처럼 익숙..
부부간의 예(禮)와 도(道) 2007.03.22
바로 가고 있다고 자신은 늘 스스로에게 말해주곤 한다. 모두가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성실하게 제 몫을 잘 감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서 걸어가는 길은 어쩌면 쉬..
기대 대신에 감사를 연습하자 2007.03.11
가까울 수록 바라는 마음이 큰 가 보다. 가장 가까운 남편이나, 아내에게서의 기대감 그리고 자식이나 부모에게서의 기대감 등, 또한 가장 가까운 친구에서의 기다림이..
광야(曠野) 2007.03.07
"까마득한 날에/하늘이 처음 열리고/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모든 산맥들이/바다를 연모(戀慕)해 휘달릴 때도/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하였으리라.//끊임..
홈(Home) & 하우스(House) 2007.02.24
어려서 자라며 늘 우리 집이란 표현을 하며 자랐다. 우리 엄마, 우리 아버지, 우리 형제와 자매 그리고 우리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늘 마음에 담고 살았었다. 어쩌면..
그 많은 여자의 이름 중에... 2007.02.21
미국에서 생활하는 우리 이민자들에게는 感이 많이 멀어진 명절 '설'이 다가온다.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는 것들도 많다는데, 반백의 세월을 이국만리에서 보냈어도 잊지..
시댁과 처가댁 그리고 부부... 2007.02.10
설레임이다, 새로운 세계로의 꿈, 행복하기만 한 인생의 출발에서 또한 두려움도 있다. 하지만, 한 남자와 여자는 모든 것을 '우리 둘의 사랑이면 견뎌낼 수 있을..
'모방은 창조'라지만... 2007.02.04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특별하지 않을 일들이 여기 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 텔리비젼만 켜면 어느 방송이든 '광고'의 유혹에 그만 따라가고 만다. 어인..
아버지와 아들 2007.01.30
가끔은 가던 길 멈추고 걸어오던 발자국을 뒤돌아본다. 한 발자국씩 걸어왔던 지난날의 일들이 아련함으로 남을 만큼 멀어져 가는 발자국을 보면서 서 있는 자신을 또한..
제대로 된 '꼴값'이라야... 2007.01.23
사람들이 모인 곳이면 늘 즐겁기도 하거니와 때로는 많은 사람들로 시끄럽기도 한 일이다. 이 모든 것들이 살아있음의 꿈틀거림이 아닐까 한다. 특별히 이민 사회를 가..
21세기의 궁합(宮合) 2007.01.14
신년을 맞는 이맘때가 되면 한국의 웹 지면에서는 「토정비결(土亭秘訣)」이나 「궁합(宮合)」의 홍수를 만난다" "그 옛날에는 궁합(宮合)은 혼인을 앞둔 양가집에서..
소신(所信)을 가지고... 2007.01.07
해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있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될지언정 그래도 늘 꿈은 꾸어보는 것이다. 커다란 꿈이 아닐지라..
너는 누굴 닮았니? 2006.12.30
오래 전 일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다 보면 아는 분들에게서 듣는 얘기가 있다. "얘는 어쩜 아빠랑 똑 닮았네?"라는 말이거나 "이 아이는 엄마를 많이 닮았구나..
대나무를 닮은 한 사람 2006.12.21
오늘 같은 날은 가만히 앉아 고요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날이다. 바깥이 시려서 더 맑아 보이는 겨울 하늘이 고결한 빛을 낸다. 그 빛 아래 서 있는 겨..
산과 골짜기 그리고 산 그림자 2006.12.13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미들이 다양하다. 자연을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간만 허락된다면 바다를 찾아 나서거나, 낚시를 즐기는 이들도 많이 있다. 또한 유난히 산을..
아름다운 용서 2006.11.27
며칠 전 한국식품점에서 비디오 테잎을 빌려다 보게되었다. 내용은 오래 전 헤어졌던 사람들의 얘기와 더불어 사람을 찾아주는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냥..
옹기[甕器]같은 사람 2006.11.22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릇은 각각의 크기와 모양 질이 다 다르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