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로 의심되는 동물 죽은채 발견
보스톤코리아  2011-01-10, 10:36:3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현아 기자 = 미국 켄터키 주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죽은 채 발견된 불명의 생명체다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람들은 전설의 흡혈 괴물인 추파카브라 (Chupacabra)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염소의 피를 빨아먹는 자’라는 별명을 가진 추파카브라는 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 농장 일대에서 염소들이 정체불명의 죽음을 당했던 의문의 사건의 원인이 되면서 나타난 전설의 흡혈괴물이다.

지난 24일 캔터키 주 넬슨 시에서 살고 있는 한 농부 마크 코스렌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고 있던 중 빠른 속도로 들판을 지나가는 정체불명의 동물을 목격 후 사살했다. 개 정도의 크기의 이 정체불명의 동물은 뾰족한 송곳니와 주둥이 그리고 털이 전혀 없는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주민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이러한 모습의 동물을 목격 한 적이 없는 터라 걱정을 하던 중 경찰에 신고 했다.

1995년 푸에르토리코에서 염소 8마리가 가슴에 같은 크기의 구멍이 난 채 피가 몸 안의 피가 전부 빨린 상태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몇 개월 후 푸에르토리코 카노바노스에서 다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며 그 곳에서는 약 150마리의 동물이 사살된 것으로 밝혀졌고 이후 중남미와 뉴멕시코, 텍사스에 이르기까지 비슷한 광경이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 추파카브라의 모습은 등에 뾰족한 뿔이나 깃이 달린 파충류에서부터 엄니와 발톱이 날카로운 털 없는 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과학자들은 이 생명체들이 기생충에 감염된 코요테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루이빌 동물원의 샘 클리츠는 사살된 이 동물이 어떤 심한 병을 앓아 털이 다 빠졌고 그래서 정체를 알 수 없었을 것이라 했다. 이와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공포에 떨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켄터기 야생동물 관리당국에게 자세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부탁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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