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있는 아기 이름은‘소피아’와‘제이콥’
보스톤코리아  2012-05-21, 12:41:06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인턴기자 = 2011년 가장 인기있었던 아기의 이름은 Sophia(여아)와 Jacob(남아)이라고 지난 15일 SSA(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은 집계했다.

가장 인기있는 아기 이름은 해마다 조금씩 바뀌지만 Jacob은 2011년 13번째 연속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Sophia는 2년간 가장 흔한 여아 이름이었던 Isabella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남아의 이름으로는 Mason이 2위를 차지했다. 연방 기관에 따르면 Mason은 1990년대 이후 상대적으로 인기있는 이름이 되었지만, 2010년까지는 상위 2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2011년 2위로 상승한 이유는 리얼리티 TV스타인 Kourtney Kardashian의 아들인 Mason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최근 아기 이름 트랜드는 유명인사, 대중 문화와 사회의 영향을 많이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회학자이자 대중 문화의 전문가인 페트리샤 리비교수는 “일반인은 유명인사와는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만약 특이한 이름을 고른다면, 자녀는 그로 인해 관심을 받을 것이고 이것은 득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충고한다.

Psychological Science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특이한 이름을 추구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유명한 이름을 따라 하게 된다.

사람들은 그들이 자주 보거나 듣는 것들을 좋아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Katherines’를 많이 들으면 ‘Karen’을 좋아하는 정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K가 들어가는 다른 이름을 좋아하는 정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즉, 결국 부모는 무의식 중에 유명한 이름과 가장 비슷한 이름을 선택하게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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