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하원 정전 60주년 결의안 채택
보스톤코리아  2013-07-27, 21:15:32 
결의문 전달식에 참석한 케이코 오럴 하원의원과 택기 챈, 도널드 웡 하원의원 및 관계자들이 박강호 총영사와 기념촬영에 임했다.
결의문 전달식에 참석한 케이코 오럴 하원의원과 택기 챈, 도널드 웡 하원의원 및 관계자들이 박강호 총영사와 기념촬영에 임했다.
박강호 총영사 케이코 오럴 하원의원을 통해 제안
“참전용사들 용기와 희생 잊지 않을 것”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매사추세츠 주 하원이 지난 6월 결의한 6.25 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결의안이 정식으로 박강호 주보스톤총영사에게 전달됐다.

지난 25일 목요일 오전 11시, 보스톤 시내에 위치한 주정부청사(State House) 회의실에서 거행된 전달식에는 케이코 오럴( Keiko Orrall ) 하원의원 외 택키 챈( Tackey Chan)과 도날드 웡(Donald H. Wong) 하원의원, 그리고 의회 관계자 및 참전용사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결의안은 “매사추세츠주 주민들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와 활동을 거행할 것을 장려함으로써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기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결의안이 주 하원에서 채택되는 데는 박강호 총영사의 노력이 컸다. 박 총영사는 “타주에서는 올해 정전 60주년 기념 행사들이 개최되는 등 많은 관심들을 보이는 데 반해 매사추세츠 주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해 아쉬웠다”며 “한국전 정전을 매사추세츠 주에서 기억해 주길 바래 케이코 오럴 하원의원을 통해 제안했고, 택키 챈 등 아시안 하원의원들이 힘을 보태줬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케이코 오럴 하원의원과 택기 챈 의원은 축사를 전했고 박강호 총영사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총영사는 6.25 정전 60주년인 동시에 한미동생 60주년임을 강조하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의 발전이 있다. 한국국민들은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장 로버트 드레오(Robert DeLeo) 가 축하의 뜻이 담긴 증서를 전해 왔으며 폴 도네이트(Paul Donato) 주 하원의장 대행, 테오도르 스펠리오티( Theodore Speliotis) 주 하원의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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