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IVY league 를 목표로 하고 있는 10학년 boarding school 유학생 아빠입니다.  굉장히 귀챦으실텐데 늘 성실한 답변에 늘 감사하며 읽고 있습니다.
요즈음 이곳 저곳 귀동냥을 하다보니
SAT subject test 의 경우 대학에서는 2 또는 3개를 요구하지만 한국유학생들은 4개정도는 하고 있으니까 3개만 딱 하면 불리할 것이라고 하고
AP의 경우도 제가 알기에는 AP 시험보다는 수업을 듣는 것이 중요하고 그 성적이 중요하다 들었는데 들여오는 얘기는 AP 시험도 4-5 개 하는 학생들이 많고 따라서 2개 정도 시험을 봐서는 불리할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답변:
AP가 몇개여야 아이비에 간다는 둥 하는 것은 입학 사정 내부의 절차를 모르기 때문에 하는 얘기입니다. AP 숫자 자체에 너무 무게를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학 입학 사정에서 SAT subject test 의 최소 숫자를 규정하고 있을 뿐 그 외는 아무런 가이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SAT subject test,  AP 과목 수강 숫자를 정량화 해서 입학 기준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정량화 되는 것은 규정된 최소 수강 SAT subject test  들의 점수 평균입니다. AP는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수강한 과목에 대해 4, 5점을 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 또 한가지는 AP를 많이 듣게되면 대학이 자체적으로 환산하는 GPA에 영향을 줍니다. 물론 AP를 많이 듣는 학생은 학력이 높다고 보는 것은 자명합니다. 공부를 열심히하는 학생이라면 12학년 졸업 시까지 자연스럽게 AP가 4개 이상은 될 것이고 8학년 부터 계획을 해서 착실히 하는 경우 8개 이상도 가능합니다. AP를 위한 AP는 의미가 없고 학생이 공부를 파고자하는 의욕이 있고 특히나 영어가 되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학, 과학 만 가지고는 4-5 개 이상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송영두 박사

보스톤유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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